-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13
-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3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3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3]
그：
그때에.
석보상절 13:31ㄱ
이 여듧：
여덟.
아바니미시니라：
아버님이시다.
일후미：
이름이.
무량의경：
범화 3부경의 1. 법화경의 서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예전부터 〈법화경〉의 개경(開經)이라 함.
치시논：
가르치시는.
-시논：
-하시는.
배라：
바(이)다.
니르시고：
이르시고.
즉자히：
즉시. 곧.
삼매：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며 마음을 바르게하여 망념에서 벗어나는 것.
-예：
-에.
드르샤：
드시어. [入].
몸과 괘：
몸과 마음이.
움즉디：
움직이지.
석보상절 13:31ㄴ
그저긔 주016) 그저긔：
그때에.
하해셔：
하늘에서.
부텻 우콰：
부처님 위와.
-그：
-들에게.
비흐며：
뿌리며.
너븐：
넓은.
여섯 가지 진동：
p. 8참조.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3]
그때에 일월등명불이 【일월등명불은 여덟 왕자의 아버님이시다.】 대승경을 이르시니, 〈그〉 이름이 무량의〈경〉이〈었〉고, 이는 보살을 가르치는 법인데, 부처님이 보호하고 생각하시는 바이셨다. 이 경을 이르시고는 곧, 대중 가운데서 결가부좌를 하시고 무량의처 삼매에 드시어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하고 계시니, 그때에, 하늘에서 만다라꽃과 마하만다라꽃과 만수사꽃과 마하만수사꽃을 부처님의 위와 대중들에게 뿌리며, 넓은 부처님의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 하였었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