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 13:40ㄴ
弗아 다시 니르디 주008)석보상절 13:41ㄱ
末 究竟히라 주019)사리불아, 여래께서는 갖가지로 가리어(분별하여) 여러 법을 공교롭게 말하되, 말씀이 보드라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모아서 이른다면, 한없고 가이 없는, 일찍이 없던 법을 부처님이 다 이루시었던 것이다.
말아라, 사리불아, 다시 이르지 말아야 하리니, 왜냐하면, 부처님이 이룬 제일의 쉽지 않고 알기 어려운 법은 부처님이어야만 제법의 실상을 투철히 아느니라. 제법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이와 같은) 모양과 이런 성〈품〉과 이런 체와 이런 힘과 이런 작용과 이런 원인과 이런 인연과 이런 결과와 이런 갚음과 이런 본말과 구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