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13
- 석존의 일불승 설법
- 석존의 일불승 설법 3
석존의 일불승 설법 3
[석존의 일불승 설법 3]
맛 야：
마땅한(당연한) 모양을.
석보상절 13:48ㄱ
法시논 아로미 주002) 아로미：
뜻을 아는 것이.
어러니：
어려우니.
내：
내가.
말로：
말씀으로.
너펴：
넓히어. 「너피-어」.
니르노니：
이르니.
-이：
-이야.
다：
다만.
일승：
일불승. 부처님의 교법. 교법에는 소승·대승·3승·5승의 구별이있다.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는 견지에서 그 구제하는 교법이 하나뿐이고, 또 절대 진실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일승.
묘법：
미묘한 법문. 부처님 일대의 설교 전체를 말함.
석보상절 13:48ㄴ
妙法이 둘 아니며 세 주012) 세：
셋이.
아닐：
아니므로.
나히라：
하나라(고).
죠고맛：
조그마한.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일불승 설법 3]
사리불아, 여러 부처님이 마땅한 모양을 따라서 설법하시는 뜻을 알기가 어려우니, 왜냐하면, 내가 무수한 방편과 갖가지 인연과 비유의 말씀으로 제법을 넓혀 이르니, 이 법은 오직 여러 부처님만이 아시리라. 왜냐하면, 여러 부처님과 세존께서는 다만 하나의 큰 일의 인연으로 세상에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하나의 큰 일은 일승 묘법이니, 묘법은 둘이 아니고, 셋이 아니므로 하나라 하고, 조그만 인연이 아니므로 큰 일이라 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