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이 제불의 방편을 찬탄함 3]
舍利弗아
如석보상절 13:39ㄴ
來ㅅ
知見 주001) 이 크고 기퍼
四無量 주002) 사무량: 4무량심. 한 없는 중생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의 네 가지.
과
【四無量 네 가짓 그지업슨 주003) 德이니 慈無量 衆生 어엿비 주004) 너겨 救호미 주005) 그지업슬씨오 悲無量 衆生 受苦 슬피 너겨 고져 주006) 호미 그지업슬씨오 喜無量 衆生 그 주007) 즐거 주008) 일 주미 그지업슬씨오 주009) 捨無量 衆生 그 내 것 려 주010) 恩慧 주미 그지업슬씨라】 四無礙와
【四無礙 네 가짓 마 주011) 업수미니 주012) 이 네 가짓 辨才라】 十力 주013) 10력: 부처님께만 있는 열 가지 심력(心力).
과
四無畏 주014) 사무외: 4무소외. 불·보살이 설법할 적에 두려운 생각이 없는 지력(智力)의 네 가지.
와 禪
석보상절 13:40ㄱ
定과
解脫 주015) 해탈: 열반의 딴이름. 열반은 불교 구경의 이상이니, 여러 가지 속박에서 벗어난 상태이므로 해탈이라 함.
와 三昧예 다 기피 드러 一切 녜 업던 法을
일웻니라 주016)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이 제불의 방편을 찬탄함 3]
사리불아,
여래의
지견이 크고 깊어서
사무량과
【사무량은 네 가지 한량없는 덕이니, 자무량은 중생을 불쌍히 여겨 구함이 한이 없는 것이고, 비무량은 중생의 고통 받음을 슬피 여겨서 빼어내고자 주017) 함이 한이 없는 것이고, 희무량은 중생에게 즐거운 일 주는 것이 한이 없는 것이고, 사무량은 중생에게 내 것을 버려서 은혜를 주는(베푸는) 것이 한이 없는 것이다.】 사무애와
【사무애는 네 가지 막은(막힌) 곳 없는 것이니, 이 네 가지 변재이다.】 십력과
사무외와 선정과
해탈과 삼매에 다 깊이 들어 일체 일찍이 없던 법을 이루었던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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