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13
- 석존의 일불승 설법
- 석존의 일불승 설법 6
석존의 일불승 설법 6
[석존의 일불승 설법 6]
일로：
이로부터. 여기부터.
주를：
줄을. 것을.
디나건：
지난. 「-거-」는 강조를 나타내는 안맺은씨끝.
아니 왯：
아니 온. 오지 않은.
비유：
사물의 설명에 있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는 일.
말로：
말씀으로.
석보상절 13:50ㄴ
더시니 -이론：
-인.
일체의 종지：
3지의 하나. 일체 만법의 별상(別相)을 낱날이 정밀하게 아는 지혜. 부처님의 지혜.
아뫼나：
아무나.
맛나：
만나.
듣：
듣자와.
닷：
닦은.
마：
이미.
보시：
자비심으로 다른 이에게 조건없이 물건을 줌.
지계：
계율을 지켜 범하지 않음.
인욕：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원한을 일으키지 않음.
석보상절 13:51ㄱ
進 주017) 정진：
수행을 게을리 아니하고 항상 용맹하게 나아가는 것.
선정：
진정한 이치를 사유(思惟)하고, 생각을 고요히 하여 산란치 않게 하는 것.
-과 -와：
-과 -는.
지혜：
지혜의 빛에 의하여 열반의 묘경(妙境)에 이르는 일.
-과 -와：
-과 -는.
보살행：
부처되기를 목적으로 하고 수행하는 자리(自利), 이타(利他)가 원만한 대행(大行).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일불승 설법 6]
사리불아, 【여기부터 아래는 삼세의 도리가 한가지인 것을 이르시는 것이다. 삼세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이니, 과거는 지난 겁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겁이고, 현재는 〈지금〉 나타나 있는 겁이다.】 지난 〈세상의〉 여러 부처님도 한량없고 무수한 방편과 갖가지 인연과 비유의 말씀으로 중생을 위하여 제법을 자세히 설명하여 이르시더니, 이 법도 다 한 불승인 까닭으로 이 중생들이 여러 부처님한테서 법을 듣자와 나중에는 다 일체의 종지를 얻으리니, 아무라도 중생이 과거의 여러 부처님을 만나 육바라밀을 듣잡고, 복과 지혜를 닦은 사람들이면 다 이미 불도를 이루〈었으〉며 【보시와 지계와 인욕과 정진은 복이고, 선정과 지혜는 지혜이다. 이는 보살행하던 중생을 이르시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