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13
-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4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4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4]
저긔：
적에. 때에.
석제환인：
수미산 꼭대기에 있는 도리천의 임자.
려와：
데려와. 「려오-」.
석보상절 13:6ㄱ
【月天子 리라 주004) 리라：
달[月]이다.
벼리라：
별[星]이다.
라：
해[太陽]이다.
4대 천왕：
수미산 중턱에 있는 네 수호신.
지국천왕·증장천왕·광목천왕·다문천왕：
모두 수미산 제4층에 있어 각각 동·남·서·북방을 수호함.
이시며：
있으며. 있었으며. 「이시-며」.
화락천：
욕계 6천의 1. 5욕의 경계를 스스로 변화하여 즐기는 곳.
위두니라：
으뜸가니라. 「위두-」.
석보상절 13:6ㄴ
子 他化天 주012) 타화천：
타화자재천. 욕계의 가장 높은 곳. 다른 이로 하여금 자재롭게 5욕의 경계를 변화하게 하는 곳.
위두：
으뜸가는.
초선：
욕계 위에 있는 색계 4선천 중 첫 선천.
2선：
색계를 4선으로 나눈 가운데서 제2선.
-으롯：
-으로의.
우흔：
위는. 「우ㅎ-은」.
말미：
말씀이.
업슬：
없으므로. 「없-을」.
아니라：
주관하느니라. 「알-」.
-히：
-들이.
석보상절 13:7ㄱ
千 天子 려 와 이시며 -니를：
이를(말할)뿐이언정. 「-」 매인 이름씨. 「-」은 토씨.
-엔：
-에는.
왜니라：
와 있었던 것이다.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4]
그때에 석제환인이 권속 2만 천자를 데려와 〈함께〉 있〈었〉으며, 또 명월천자와 【명월천자는 달이다.】 보향천자와 【보향천자는 별이다.】 보광천자와 【보광천자는 해이다.】 4대 천왕은 【4대 천왕은 지국천왕·증장천왕·광목천왕·다문천왕이다.】 권속 1만 천자를 데려와 〈함께〉 있〈었〉으며, 자재천자와 【자재천자는 화락천에서 으뜸간다.】 대자재천자는 【대자재천자는 타화천에서 으뜸간다.】 권속 3만 천자를 데려와 〈함께〉 있〈었〉으며, 사바세계에서 으뜸가는 범천왕 시기대범과 【시기는 대범천왕의 이름이니, 초선 3천에서 으뜸간다. 2선으로 〈부터〉 위는 말씀이 없으므로 대범천왕이 사바세계를 주관하는 것이다.】 광명대범들은 【광명대범은 2선 2천에서 으뜸간다.】 권속 1만2천 천자를 데려와 〈함께〉 있〈었〉으며, 【제천〈들〉을 다 이르지 않았을뿐이지 사실은 다 와 있〈었〉던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