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일불승 설법 11]
사리불아, 시방 세계에는 이승도 없거니와 하물며 셋이(삼승이) 있겠느냐?
사리불아, 여러
부처님이
오탁 주013) 오탁: 나쁜 세상에 대한 5종의 더러움. 겁탁(劫濁)·견탁(見濁)·번뇌탁(煩惱獨)·중생탁(衆生濁)·명탁(命濁).
악세에 〈태어〉나셔서, 중생들이
때 주014) 때: 번뇌의 다른 이름. 깨끗한 성품을 더럽히므로 때[垢]라 이름.
가 많아서 아끼며 탐하며 남을 미워하며 샘내는 것으로 좋지 못한 근원을 이루므로, 여러
부처님께서는 방편력으로 한 불승을 가지고서 셋에 나누어 이르시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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