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일불승 설법 2]
舍利弗이
부톄 니샤
이러 妙法은 諸佛
如來 時節
이어 주005) 니르시니
優曇鉢華 주006) 우담발화: 우담화. 상과(桑科)에 달린 무화과의 1종으로, 3천 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 하여 아주 희한한 일에 비유함.
ㅣ 時節이어 번
뵈요미 니라 주007) 【優曇鉢 優曇鉢羅ㅣ라】 舍利弗아
너희 주008) 부텻 마
고디 주009) 드르라
거츠디 주010) 아니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일불승 설법 2]
사리불이 여쭈기를,
예, 옳으십니다. 세존이시여, 원컨대 〈미묘한 법을〉 듣잡고자 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이러한 미묘한 법은 여러 부처님과 여래의 시절이어야 이르시나니, 〈마치〉 우담발꽃이 〈피는〉 시절에야 한 번 보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우담발은 우담발라이다.】 사리불아, 너희들은 부처님 말씀을 곧이 들어라. 〈그 말씀은〉 허망하지 아니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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