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일불승 설법 5]
부톄 舍利弗려 주001) 니샤 주002) 諸
석보상절 13:49ㄴ
佛
如來 다 주003) 菩薩 敎化샤
믈읫 주004) 시논 주005) 이리
녜 주006) 이리라
오직
부텻 知見 주007) 부텻 지견: 제법 실상의 이치를 깨닫고 비추어 보는 부처님 지혜.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는 까닭은 중생으로 하여금 이 불지견을 얻게 하기 위한 것.
으로 衆生 뵈여
알외시니 주008) 如來 다 佛乘로 衆生 위야 說法
시디 주009) 녀나 주010) 乘이
둘히며 주011) 둘히며: 둘이며. 여기서는 이승(二乘) 즉 성문승·연각승을 가리킴.
세히 주012) 세히: 셋이. 여기서는 삼승(三乘) 즉 성문·연각·보살에 대한 세 가지 교법을 말함.
업스니라
舍利弗아 十方 諸佛ㅅ 法이 다 이러
석보상절 13:50ㄱ
시니라
【이 十方앳 道理 가지론 고 주013) 니르시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일불승 설법 5]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말씀하시되,
여러 부처님과 여래께서는 다만 보살을 교화하시여, 무릇 하시는 일이 늘 하나의(한가지) 일이다. 오직 부처님의 지견으로써 중생들을(들에게) 보여 알게 하시나니(깨닫게 하시나니), 여래께서는 다만 한 불승으로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시지 다른(일승이 아닌) 승이 둘 셋이 〈이승, 삼승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리불아, 시방〈세계〉의 여러 부처님의 법도 다 이러하신 것이다. 【이는 시방 세계의 도리가 한가지인 것을 이르시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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