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이 멸도 후에도 중생들을 위해 법화경을 설법할 것을 말함 15
[석존이 멸도 후에도 중생들을 위해 법화경을 설법할 것을 말함 15]
菩薩
四諦境을 브트샤
四弘願을 發샤
六度行 주001) 닷샤 세 阿僧祇 劫을
오샤 주002) 世第一位예 드르샤 眞
無漏 주003) 무루(無漏): 범어 Anāsrava ↔ 유루(有漏). 누(漏)는 객관 대상에 대하여 끊임없이 6근에서 허물을 누출(漏出)한다는 뜻으로 번뇌의 다른 이름. 소승에서는 번뇌를 증상(增上)하지 않음을 말하고, 대승에서는 번뇌와 함께 있지 아니함을 말한다.
를 發샤
見思 주004) 견사(見思): 또는 견수(見修)라고 함. 우주의 진리가 판명되지 않는 미(迷)인 견혹(見惑)과 낱낱 사물에 대한 진상이 판명되지 않는 미, 곧 사혹(思惑)을 말함. 〈영역〉 seeing and thinking.
習氣 주005) 습기(習氣): ① 번뇌의 체(體)를 정사(正使)라 함에 대하여, 습관의 기분으로 남은 것을 습기라 함. 곧 향 담았던 그릇은 향을 비웠어도 오히려 향기가 남아 있는 것과 같은 따위. 곧 버릇. ② 종자의 다른 이름. 모든 식(識)이 현기(現起)할 때에 그 기분을 제8식에 훈습(熏習)시키는 것이 종자이므로 이렇게 말함. ③ 현행(現行)을 말함. 물(物)·심(心) 온갖 현상이 현기하는 것을 종자의 기분이라 보는 말. 〈영역〉 potency ; habitual energies.
로 그츠샤 木菩提樹ㅅ 아래 劣應丈六身佛이 외샤 鈍根 三乘人 爲샤 生滅
월인석보 14:67ㄱ
四諦 니시고 老比丘相 나토샤 無餘涅槃애
드르실씨라 주006) 드르실씨라: 들+으시+ㅭ#+이+라. 드시는 것이다. 드심이다.
通敎 이 敎앳 三人이 가지로 말 업슨 道로 色 體야 空애 들 일후미 通敎ㅣ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멸도 후에도 중생들을 위해 법화경을 설법할 것을 말함 15]
보살은
4제경을 의지하시어,
네 가지 큰 서원(誓願)을 드러내시어,
6도행(度行)을 닦으시어, 세 아승기 겁을 채우시어, 세(世) 제일위(第一位)에 드시어, 참된
무루지(無漏智) 주007) 무루지(無漏智): 모든 번뇌와 망상을 떠난 청정한 지혜. 〈영역〉 the knowledge no outflow.
를 드러내시어, 견사(見思) 습관을 따로 끊어시어, 나무 보리수의 아래 열응장육신불(劣應丈六身佛)이 되시어, 둔근 3승인(三乘人)을 위하시어, 생멸 4제를 이르시고, 노비구상
(老比丘相, 늙은 비구의 모습)
을 나타내시어, 무여(無餘)의 열반에 드심이다. 통교는 이 교의 3인(三人)이 한 가지로 말씀 없는 도로써 색을 깨달아 공에 들므로, 이름이 통교이다.
Ⓒ 역자 | 조규태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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