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이 멸도 후에도 중생들을 위해 법화경을 설법할 것을 말함 9
[석존이 멸도 후에도 중생들을 위해 법화경을 설법할 것을 말함 9]
第四 般若時
機월인석보 14:62ㄴ
根 주001) 기근(機根): ① 교법을 듣고 그에 따라 수행하여 깨달음을 증득하는 능력. 근기(根機)와 같음. ② 중생이 지닌 성품이나 성질. 〈영역〉 one’s spiritual ability.
이 漸漸
닉거늘 주002) 닉거늘: 닉+거늘. 익거늘. 익숙해지거늘. 무르익거늘.
버거 摩訶般若 金剛般若 光讚大品 等 諸部般若 니시며 空生身子命샤 菩薩 옮겨 치라 샤 諸法을 알에 샤 融通淘汰시니⋘融通 어울워 通씨니 般若 中에 다라 一切法을 모도아 다 大乘이라 淘汰
일씨니 주003) 般若 中에 空慧水로 이르시니라⋙
월인석보 14:63ㄱ
웃 세 時 華嚴頓 對야 다 일후미 漸이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멸도 후에도 중생들을 위해 법화경을 설법할 것을 말함 9]
제4 반야시(般若時)는 기근(機根)이 점점 무르익거늘, 다음
마하반야(摩訶般若),
금강반야(金剛般若),
광찬대품(光讚大品) 등 여러 반야를 말씀하시며, 공생
(空生, 수보리)
, 신자
(身子, 사리불)
에게 명하시어, 보살에게 전교
(傳敎, 옮겨 가르침)
해 가르치라고 하시어, 여러 법을 알게 하시어, 융통 도태하시니⋘융통(融通)은 어울러 통함이니 반야 가운데 다다라 일체의 법을 모아 다 대승(大乘)이라고 한다. 도태(淘汰)는 쌀을 이는 것이니 반야 가운데 공혜수(空慧水)로 이신 것이다.⋙ 위의 세 때를 화엄의 돈(頓)에 대하여 그 이름이 모두 점(漸)이다.
Ⓒ 역자 | 조규태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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