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4집 상1의2
- 1. 문수사리보살장(文殊師利菩薩章) ②
- 5. 게송으로 요약하심
- 5. 게송으로 요약하심 4
5. 게송으로 요약하심 4
【종밀주석】 三은 諷拂迹成因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세흔 주001) 자최 러 주002) 因 일우믈 주003) 諷샤미라 주004)
세흔：
셋은. 셓(三. ㅎ 종성체언)+은.
러：
떨쳐내고. -[拂]+어.
일우믈：
이룸을. 일-[成]+우(사동접미사)+움(명사형어미)+을.
샤미라：
하심이다. +샤+옴(명사형어미)+이+라. ‘-샤-’는 주체 존대 선어말어미 ‘-시-’의 이형태로서, 모음 앞에서 쓰임. 평서형 종결어미 ‘-다’와 ‘-라’의 대립은 상보적이다. ‘-라’는 ‘-오/우-, -니-, -리-, -더-, -지-’ 등의 선어말어미와 서술격 조사 뒤에서 쓰이고, ‘-다’는 ‘--, -거-, -시-, --, -도-, -ㅅ-, --’ 등의 선어말어미와 용언 어간 뒤에서 쓰인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셋은 자취를 떨쳐내고 인(因)을 이룸을 비유하신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5년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