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4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4집 상1의2
  • 1. 문수사리보살장(文殊師利菩薩章) ②
  • 4-1) 핵심을 대답하심
  • 4-3) 잘못을 고쳐주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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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잘못을 고쳐주심 7


【경】 知虛空者도 卽空華相이니

虛空 아니도 주001)
아니도:
아는 것도. 알-++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도.
곧 空華相이니

허공을 아는 것도 곧 공화상이니,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1의2:158ㄱ

二 又泯其拂心시니 知能覺의 無者도 卽同空華야 體卽無也ㅣ로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둘흔  그 룬 주002)
룬:
떨쳐버린. -+오/우+ㄴ.
 업게 주003)
업게:
없게. 없→업. 겹받침의 경우에 대표음만을 표기한다는 규칙에 따른 것.
시니 能히 아로 주004)
아로:
앎의. 알-+옴/움(명사형어미)+(관형격조사).
업숨 주005)
업숨:
없음. 없-+옴/움(명사형어미).
아롬도 곧 空華 야 주006)
야:
같아서. +-+아/야. 어간이 ‘-’으로도 나타난다. ‘-’는 ‘(부사)’에 ‘-’가 붙어 형성된 형용사인데, ‘니(+-+니)’와 같은 활용형에 대한 오분석의 결과 새로운 어간 ‘-’이 형성되었다. 이 ‘-’은 음절말에서는 8종성표기법에 의해 ‘-’으로 적힌다.
體 곧 업도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둘은 또 그 떨쳐낸 마음을 없게 하시니, 능히 앎의 없음을 아는 것도 곧 공화와 같아서 체가 곧 없도다.
Ⓒ 역자 | 이유기 / 2005년 5월 1일

주석
주001)
아니도:아는 것도. 알-++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도.
주002)
룬:떨쳐버린. -+오/우+ㄴ.
주003)
업게:없게. 없→업. 겹받침의 경우에 대표음만을 표기한다는 규칙에 따른 것.
주004)
아로:앎의. 알-+옴/움(명사형어미)+(관형격조사).
주005)
업숨:없음. 없-+옴/움(명사형어미).
주006)
야:같아서. +-+아/야. 어간이 ‘-’으로도 나타난다. ‘-’는 ‘(부사)’에 ‘-’가 붙어 형성된 형용사인데, ‘니(+-+니)’와 같은 활용형에 대한 오분석의 결과 새로운 어간 ‘-’이 형성되었다. 이 ‘-’은 음절말에서는 8종성표기법에 의해 ‘-’으로 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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