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10
[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10]
그
一切衆生喜見菩薩이 念호
내 비록 이 供養 야도 미 오히려 足디 몯니 내 이제 다시 舍利 供養리라
고 諸菩薩大弟子와 天 龍 夜叉 等 一切 大
월인석보 18:41ㄱ
衆려 닐오
너희 一心로 念라 내 이제 日月淨明德佛舍利 供養리라
고 즉재 八萬 四千 塔 알
百福 주001) 백복: 32상의 한 상호마다 백가지 공덕을 쌓은 인연으로 이루어졌음을 나타냄.
莊嚴혼 七萬 二千 歲 라 供養
無數 聲聞
월인석보 18:41ㄴ
求 衆과 無量 阿僧衹 人이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發킈 야 다 現一切色身三昧예 住케 니라
【녜 주002) 몸 샤 相見 주003) 상견: 무분별지로써 증독한 진리에 대하여 다시 분별하여 진여의 상분을 변하고 관찰하는 것.
여희요 爲시고 이제 샤 法執 주004) 법집: 객관인 물이나 심현장을 실재한 것인줄 잘못 알고 고집하는 것. 교법에 얽매어 그것을 집착하고 도리어 진정한 각오를 얻지 못하는 것.
더루믈 爲시니 그럴 小乘이 여러 가짓 見執 주005) 견집: 사물이나 이치를 고집하여 그것을 자기의 견해를 버리지 못하는 것.
을 여희오 正道心을 發케 시니 월인석보 18:42ㄱ
根境 주006) 이 두려 주007) 노 다 現身三昧예 住니라 녜 부텨 求샤미 萬 二千 歲 고 이제 샤미 七倍히 오라 주008) 오라: 오래됨은. 「오라-+(-오-)ㅁ+-」.
더욱 그지업슨 智悲로 菩薩大行 行호 니르시니 智悲 그지 이시면 어드리 주009) 無數無量 人 敎化료】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10]
그때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또 생각하기를. ‘내가 비록 이 공양을 하여도 마음에 오히려 홉족하지 않으니 내가 이제 다시 사리를 공양하겠다.’고 하고 여러 보살 대제자와 천룡 야차 등 일체 대중더러 말하기를, “너희들이 한마음으로 염하여라. 내가 이제 일월 정명덕불의 사리를 공양하겠다.”라 하고, 곧 팔만 사천 탑 앞에 백복으로 꾸민 팔을 칠만 이천 년을 태워 공양하여 무수한 성문을 구하는 무리와 무량아승기인이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을 발하게 하여 다 일체색신을 나타내는 삼매에 살게 하였다.【옛날에 몸을 태우심은 상견을 벗어남을 위한 것이고 이제 또 팔을 태우심은 법집을 덜어내기 위하신 것이니 그러므로 소승이 여러 가지의 견집을 버리고 정도심을 발하게 하시니 근경이 둥글게 녹으므로 다 현신삼매에 머물 수가 있게 되었다. 옛날 부처를 구하심이 만 이천 년이 차고 이제 불로 태움이 또 일곱 곱이나 더 오래됨은 더욱 한없는 지비로 보살의 대행을 행함을 말하시는 것이니 지비가 한이 있으면 어떻게 무수무량인을 교화하겠는가?】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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