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복덕이 희견보살의 법공양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5]
숙왕화야. 이 경이 일체의 중생을 능히 구하는 것이며, 이 경이 능히 일체 중생이 여러 가지의 고뇌에서 벗어나게 하며, 이 경이 능히 일체 중생을 가장 풍요하고 이롭게 하여 저의 소원이 충족하게 하며, 청량한 못과 같아서 능히 일체 목마른 사람에게 가득 차게 하며, 추운 사람이 불을 얻은 것 같으며, 벗은 사람이 옷을 얻은 것 같으며, 장사꾼이 주인을 얻은 것 같으며, 자식이 어머니를 얻은 것 같으며, 물을 건너는 사람이 배를 얻은 것 같으며, 병든 사람이 의원을 만난 것 같으며, 어두운 데 등을 얻은 것 같으며, 가난한 사람이 보배를 얻은 것 같으며, 백성이 왕을 얻은 것 같으며, 장사하는 사람이 바다를 얻은 것 같으며 햇불이 어둠을 밝히는 것 같아, 이 법화경도 능히 중생의 일체의 고통과 일체의 병에서 벗어나게 하며 능히 일체의 생사에 얽매임을 끄르게 하는 것이다. 【중생의 많은 수고와 병과 얽매임이 다 미망한 탓이니 능히 불지견을 열면 일체를 다 벗어날 것이다.】
아무이거나 이
법화경을 듣고 제가 쓰거나 남을 시켜 쓰거나 얻은 공덕을
부처의 지혜로 많고 적음을 헤아려도 그 가
(가장자리 곧 끄트머리)
도 얻지 못할 것이다. 만약 이 경전을 써서 화향, 영락, 소향, 말향, 도향, 번개, 의복, 가지가지의 등, 소등, 유등, 여러 향유등, 첨포유등, 수만나유등, 바라라유등, 바리사가유등, 나바마리유등으로 공양하면 얻은 공덕이 또 한이 없을 것이다.
【첨포유등 이하는 다 꽃 이름이니 이 꽃으로 향유를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