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이 수왕화보살에게 약왕보살본사품을 호지할 것을 부촉함 2
[석존이 수왕화보살에게 약왕보살본사품을 호지할 것을 부촉함 2]
宿王華야 네 다가 이 經 受持리 보아
월인석보 18:60ㄱ
靑蓮華애 抹香 기 다마 우희 비코 너교
이 사미 아니 오라 반기 플 가져 道場애 안자 魔軍 헐오
法螺 주001) 법라: 불타의 설법이 당당하고 번성한 모습을 소라를 부는 것에 비유함. 법구로 쓰임.
불며
큰 法鼓 텨 一切 衆生 生老病死 海예 度脫리라 라
이럴 佛道 求 사
월인석보 18:60ㄴ
미 이 經典 受持리 보아 이티 恭敬 내야 리라
【부톄 成道 제 吉祥草 주002) 길상초: 습한데서 자라며 띠나 박하 비슷한 풀. 석가모니가 이 풀을 깔고 도를 깨쳤다 해서 길상이란 이름이 붙음.
가져 座 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수왕화보살에게 약왕보살본사품을 호지할 것을 부촉함 2]
숙왕화야. 네가 만일 이 경을 받아 지닐 사람을 보거든 청련화에 말향을 가득히 담아 위에서 뿌리고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오래지 않아 반드시 풀을 가지고 도량에 앉아 마군들을 무너뜨리고 법라를 불며 큰 법고를 쳐 일체 중생을 낳고, 늙고, 병들고, 죽는 바다를 건너 벗어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여라. 이렇게 함으로써 불도를 구하는 사람이 이 경전을 받아 지닐 사람을 보면 이같이 공경하는 마음을 내어야 할 것이다.【부처가 도를 이루실 때에 길상초를 가져다가 자리를 만드셨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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