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왕보살본사품 제23에 대한 해설 2]
陀羅尼品 주001) 니샤매 미천 주002) 六萬 八千 人이 無生法忍 주003) 무생법인: 불생·불멸의 진여를 깨달아 알고 거기에 안주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
得며 莊嚴王品 주004) 니 젠 八萬 四千 人이 法眼淨 주005) 법안정: 설법을 듣고 그 진리를 밝게 이해하는 것.
을 得니 이 神力 正力으로 德行 도 일우샤미오 勸發品 니 제 다라 沙數 菩薩 주006) 이 旋陀羅尼 주007) 得며 塵數 菩薩 주008) 이 普賢道ㅣ 면 常行월인석보 18:22ㄴ
로 德 아닌 德 일우샤미라 能히 이 다면 法華妙行이 至極고 다리니 주009) 다리니: 다할 것이니. 「다-+-리-+-니」.
그럴 會 시니라 그러나 苦行애 始作샤 常行애 샤 行로 德을 일 딘댄 精心苦志옷 주010) 아니면 기피 나가디 몯릴 모로매 精苦 後에 妙 주011) 애 나가고 妙애 나간 後에 能히 圓고 能히 圓 後에 普賢常行애 眞實로 마리니 이 치샤 次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약왕보살본사품 제23에 대한 해설 2]
○다라니품을 말씀하시는 데 이르러서는 육만 팔천인이 무생법인을 얻으며 장엄왕품을 말씀하실 때에는 팔만 사천인 이 법안정을 얻으니 이것 또한 신력과 정력으로 덕행을 도와 이루심이고 권발품을 말씀하실 때에 이르러서는 사수보살이 선다라니를 얻으며 진수보살이 보현의 도가 갖추어지면 상행으로 덕 아닌 덕을 이룬 것이다. 능히 여기에 다다르면 법화 묘행이 지극하고 더할 나위 없으니 그러므로 모임을 마치신 것이다. 그러나 고행에서 시작하시어 상행에서 마치심은 장차 행으로 덕을 이룰진댄 마음을 한결같이 하고 뜻을 괴롭히지 않으면 깊이 나아가지 못할 것이므로 반드시 마음을 한결 같이 하고 뜻을 괴롭힌 후에야 묘에 나아가고 묘에 나아간 후에야 능히 둥글고 능히 둥근 후에야 보현 상행에 진실로 맞을 것이니 이것이 가르치심의 차례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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