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18
- 석존이 무량보살에게 미래세에 법화경을 널리 설법할 것을 부촉함
- 석존이 무량보살에게 미래세에 법화경을 널리 설법할 것을 부촉함 3
석존이 무량보살에게 미래세에 법화경을 널리 설법할 것을 부촉함 3
[석존이 무량보살에게 미래세에 법화경을 널리 설법할 것을 부촉함 3]
불어：
불리어. 널리.
닐어：
말하여. 「니르-+-ᅳ어」.
디니：
할 것이니. 「-+-오-ㅭ +이-+-니」.
월인석보 18:18ㄱ
그 사미 佛慧 得게 호 爲논 젼라 주004) 젼라：
까닭이다. 「젼+이-+-라」.
녀나：
그밖의 다론. 나머지.
종지：
현상계의 모든 법을 다 아는 부처의 지혜 중 하나.
월인석보 18:18ㄴ
權 주007) 권：
영구히 변함이 없는 궁극적인 참된 것. 실교(實敎)는 스스로 깨달은 그대로를 터놓는 궁극적인 근본교이며 권교(權敎)는 타인을 실교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 베푸는 것.
점교：
점차적으로 선교하는 것.
① 설법의 내용상 오랜 동안의 수행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과(證果)하는 것. 화엄종의 5교 중 시교와 종교.
② 설법의 형식상 얕은 내용의 교로부터 깊은 내용의 교로 점진적으로 설한 교. 천태종의 화의사교(化儀四敎)의 하나.
① 설법의 내용상 오랜 동안의 수행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과(證果)하는 것. 화엄종의 5교 중 시교와 종교.
② 설법의 형식상 얕은 내용의 교로부터 깊은 내용의 교로 점진적으로 설한 교. 천태종의 화의사교(化儀四敎)의 하나.
일불승：
유일한 성불의 교법.
갑간디니라：
갚을 것이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무량보살에게 미래세에 법화경을 널리 설법할 것을 부촉함 3]
미래 세상에 만약 선남자와 선여인이 여래의 지혜를 믿을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그들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자세히 말하여 들어서 알게 할 것이니 그 사람이 부처의 지혜를 얻게 함을 위하는 까닭이다. 만약 중생이 믿어 받지 아니하면 여래의 다른 심묘한 법 가운데서 이로움과 기쁨을 보이어 가르쳐라. 【여래의 지혜를 믿는다고 하심은 능히 종지를 믿어 일승을 향하는 사람이니 마땅히 이 경을 그들을 위하여 말하여 부처의 지혜를 얻게 하여 이승에 걸리지 않게 할 것이다. 다른 심묘법은 권에 있는 점교를 말씀하시는 것이며 또 심묘하다고 말씀하신 것은 이 법이 다 일불승을 위하는 까닭이다.】 너희들이 능히 이렇게 하면 이미 여러 부처의 은혜를 갚은 것이 된다.” 하였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