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8
[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8]
그
妙音菩薩이 뎌 나라해 沒샤
【沒 업서 수믈 씨라】 八萬 四千 菩薩월인석보 18:77ㄱ
와 發야 오시니
【八萬 四千 菩薩와 오샤 妙行로 조차 應샤 塵勞 주001) 진로: 번뇌의 다른 이름. 마음을 더럽히고 피로하게 한다는 뜻.
너비 化샤 뵈시니라】디나시논 나라히 六種 震動고 다 七寶蓮華
비코 주002) 百千 天樂이
아니야 주003) 셔 절로 소리 더니
【蓮華ㅣ 차 주004) 비코 天樂이 절로 소리호 妙行이 고 조차 現야 뵈시며 妙音이 지월인석보 18:77ㄴ
매 여희샤 表시니라】 이 菩薩이 누니 넙고 큰 靑蓮華葉이 샤
百千萬 月을 어울워도 그 端正이 예셔 더으시며
모미 眞金色이시고 無量 百千 功德으로 莊嚴샤 威德이 盛샤 光明이
와월인석보 18:78ㄱ
에 주005) 비취시며
諸相이 샤
那羅延 주006) 나라연: 하늘에 있는 역사.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
의 구든 몸 더시니
【那羅延은 하 力士 일후미니 端正호미 로 妙코 과 힘괘 게엽고 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8]
그때에 묘음보살이 저 나라에서는 없어져【‘몰’은 없어져 숨는다는 것이다.】 팔만 사천 보살과 함께 떠나 오시니【팔만 사천 보살과 함께 오심은 묘행으로 따라 응하시어 번뇌를 널리 화하심을 보이신 것이다.】 지나시는 나라들이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다 칠보 연꽃을 뿌리고 백천 가지 하늘의 악기들이 치지 않아도 저절로 소리를 내더니 【연꽃이 가득 차게 뿌려지고 하늘의 악기가 저절로 소리를 내는 것은 묘행이 곳을 따라 나타나 보이시며 묘음이 뜻 지음에서 떠나심을 나타내신 것이다.】 이 보살이 눈이 넓고 큰 청련화 잎과 같으시어 백천만 월을 어울러도 그 얼굴의 단정함이 또 여기에서 더하여 몸이 참 금빛이시고 한없는 백천 공덕으로 장식하시어 위덕이 성하시어 광명이 눈부시게 비치시며 여러 상이 갖추어져 나라연의 굳은 몸과 같으시더니 【‘나라연’은 하늘의 역사의 이름이니 단정함이 남달리 묘하고 뜻과 힘이 웅건하고 사납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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