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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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2


[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2]
그 一切 淨光莊嚴國 中에  菩薩이 겨샤 일후미 妙音이러시니 오래 마 한 德根源을 심거 無量 百千萬億 諸佛을

월인석보 18:67ㄴ

供養親近 甚深智慧 다 일우샤 德 심거 부텨 供養며 기픈 智慧 일우샤 福慧兩足 주001)
복혜양종:
복과 지혜를 다 충족함.
 니라】
妙幢相三昧 法華三昧 淨德三昧 宿王戱三昧 無緣三昧 智印三昧 解一切衆生

월인석보 18:68ㄱ

語言三昧 集一切功德三昧 淸淨三昧 神通遊戱三昧 慧磲三昧 莊嚴王三昧 淨光明三昧 淨藏三昧 不共三昧 日旋三昧 得샤 旋은 횟돌 씨라】 이 

월인석보 18:68ㄴ

 百千萬億 恒河沙等 諸大三昧 得얫더시니 三昧 이 주002)
이:
여기의. 여기에서의. ‘이긔옛’이 준 것으로 볼 수 있음.
말론 正定 주003)
정정:
8정도의 하나. 4체의 진리를 바로 본정견을 가지고 바른 선정을 닦는 것.
이니 圓覺애 닐오 三昧正受 주004)
정수:
삼매. 선정.
ㅣ라 호 正定 中에 受用논 法을 닐어 邪受에 디 주005)
디:
가리지만. 구분되지만.
梵語 三昧 이 마래 正受ㅣ라 호미 아니라 그럴 寶積 주006)
보적:
보물을 쌓아 놓은 즉 법보의 누적이라는 뜻. 대보적경의 준말.
에 닐오 三昧와 正受ㅣ라 니라 妙幢相 邪 것거 正을 表야 相애 住티 아니호미오

월인석보 18:69ㄱ

華三昧
 一乘에 기피 드러 實相 證호미오 淨德三昧 한 德이 眞實로 조야 物이 能히 더러디 몯호미오 宿王戱 本智 自在야 著 업수미오 無緣은 照호 녜 寂호미오 智印 萬法을 어울우미오 解一切語言은 다 眞實ㅅ 마  아로미오 集一切 功德은 萬德이 圓히 조미오 주007)
조미오:
갖춤이고. 「-+-오-+-ㅁ 이+-오」.
淸淨三昧 죠고맛 드틀도 셔디 아니호미오 神通遊戱 變[現]이 自在호미오 慧炬

월인석보 18:69ㄴ

能히 癡暗 주008)
치암:
무명의 암혹(暗或).
 야료미오 炬는 홰라 莊嚴王 妙行 모도자보미오 주009)
모도자보미오:
모아가 짐이요. 모두 잡음이요.
淨光明妙智明을 得호미오 淨藏 法眼 주010)
법안:
5안의 하나. 현상계의 온갖 사리를 분명하게 비추어 아는 지혜의 눈.
주011)
장:
그릇, 장, 농 등의 뜻. 경전을 유별하여 수장한다는 뜻.
 得호미오 不共 二乘이 몯 미추미오 日旋은 大千을 圓히 비취유미라 이트렛 주012)
이트렛:
이들의. 이렇듯한.
河沙 주013)
하사:
갠지즈 강의 모래. 수많음을 비유한 것.
三昧 得호 서르 며 노가 攝야 重重無盡니 다 妙音의 샤미라 이 신 젼로 能히 妙行

월인석보 18:70ㄱ

 일워 妙法을 流通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2]
그때에 일체 정광 장엄국 가운데 한 보살이 계시었는데 이름이 묘음이시더니 오래 이미 많은 덕근원을 심어 무량 백천만억 여러 부처를 공양하고 친근하여 몹시 깊은 지혜를 다 이루시어【덕을 심어 부처를 공양하며 깊은 지혜를 이루심은 복과 지혜가 다 충족함을 말한 것이다.】 묘당상삼매, 법화삼매, 정덕삼매, 숙왕희삼매, 무연삼매, 지인삼매, 해일체중생어언삼매, 집일체공덕삼매, 청정삼매, 신통유희삼매, 혜거삼매, 장엄왕삼매, 정광명삼매, 정장삼매, 불공삼매, 일선삼매를 얻으시어【선은 삥 돈다는 것이다.】 이같은 백천만억 항하사 등 여러 큰 삼매를 얻고 있으시더니【삼매는 여기서는 정정을 말하는 것이니 원각에서 말하는 삼매 정수는 정정중에 있는 수용하는 법을 뜻하는 것이니 사수와 다른 바를 가릴 뿐이지 범어의 삼매에서 정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보적에서 말하기를 삼매와 정수라고 하였다. 묘당상은 사를 꺾어 정을 표하여 상에 머물지 않음이요, 법화삼매는 일승에 깊이 들어가 실상을 증함이고, 정덕삼매는 많은 덕이 진실로 깨끗하여 물체가 능히 더럽히지 못함이고, 숙왕희는 본지가 자재하여 착이 없음이고, 무연은 비추되 늘 고적함이고, 지인은 만법을 어우름이고, 해일체어언은 다 진실의 말을 통해 앎이고, 집일체공덕은 만덕이 원만히 갖춤이고, 청정삼매는 작은 티끌도 서지 않음이고 신통유희는 변하고 나타남이 자재함이고, 혜거는 능히 어리석고 어두움을 헐어 버림이고,〈거는 횃불이다.〉장엄왕은 묘행을 모두 잡음이고, 정광명은 묘지명을 얻음이고, 정장법안을 얻음이고, 불공은 이승이 미치지 못함이고 일선은 대천을 둥글게 비춤이다. 이렇듯한 하사 삼매를 얻음은 서로 통하며 녹여 잡으시어 겹겹이 다함이 없으니 다 묘음의 갖추심이다. 이렇게 갖추신 까닭에 능히 묘행을 이루어 묘법을 유통하시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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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복혜양종:복과 지혜를 다 충족함.
주002)
이:여기의. 여기에서의. ‘이긔옛’이 준 것으로 볼 수 있음.
주003)
정정:8정도의 하나. 4체의 진리를 바로 본정견을 가지고 바른 선정을 닦는 것.
주004)
정수:삼매. 선정.
주005)
디:가리지만. 구분되지만.
주006)
보적:보물을 쌓아 놓은 즉 법보의 누적이라는 뜻. 대보적경의 준말.
주007)
조미오:갖춤이고. 「-+-오-+-ㅁ 이+-오」.
주008)
치암:무명의 암혹(暗或).
주009)
모도자보미오:모아가 짐이요. 모두 잡음이요.
주010)
법안:5안의 하나. 현상계의 온갖 사리를 분명하게 비추어 아는 지혜의 눈.
주011)
장:그릇, 장, 농 등의 뜻. 경전을 유별하여 수장한다는 뜻.
주012)
이트렛:이들의. 이렇듯한.
주013)
하사:갠지즈 강의 모래. 수많음을 비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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