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과 분신제불이 신력을 나타내고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환희함 2
[석존과 분신제불이 신력을 나타내고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환희함 2]
한 寶樹 下 師子座 上 諸佛도 이티 廣長舌을 내시며 無量光 펴시니
釋迦牟尼佛 주001) 석가모니불: 불교의 교조로서 석가는 종족의 이름, 모니는 성자의 뜻.
월인석보 18:6ㄱ
와 寶樹下 諸佛이 神力 나토 저기 百千 歲 後에 도로 舌相 가샤 一時예 謦欬시고
【謦欬 기추미라 주002) 】 다
彈指 주003) 탄지: 엄지와 검지를 튕기는 것. 경건, 허락, 환희, 찰나 등의 뜻으로 쓰임.
시니 이 두 音聲이 十方 諸佛世界예 다 가니 히 다
六種 震動 주004) 육종진동: 대지에 어떤 상서가 있을 때 대지가 진동하는 모양이 여섯 가지. 동, 기, 용, 진, 후, 각(動起涌震吼覺).
월인석보 18:6ㄴ
더니
【두칫 주005) 혜 梵世예 니르로 나토시며 會ㅅ 예 百千 歲 나토시며 謦欬 彈指 그 소리 十方애 다 가 大地 震動호 다 神力勝妙 나토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과 분신제불이 신력을 나타내고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환희함 2]
많은 보수 아래 사자좌 위의 여러 부처도 또 이같이 넓고 긴 혀를 내시고 무량광을 펴시니 석가모니불과 보수 아래 여러 부처가 이 신력을 나타내실 때에 백 천세가 찬 후에야 도로 그 혀 모양을 걷으시어 동시에 기침하시고【경해는 기침이다.】 다 동시에 손가락을 튕기시니 이 두 음성이 시방 여러 불세계에 다 가니 땅이 다 여섯 가지로 진동하더니 【두세 치의 혀가 범세에 이르름을 나타내시며 한 모임의 사이에 백천세를 나타내시며 또 한 기침과 손가락 튕김 그 소리가 시방에 다 가 대지가 진동함은 다 신력이 승묘함을 나타내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