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4
[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4]
이
월인석보 18:28ㄱ
三昧 得고 매 歡喜야
즉재 주001) 念호
내 現一切色身三昧 得호니 다 法華經 드론 히미니 내 이제 日月淨明德佛와 法華經을 供養리라 고
卽時예 이 三昧예 드러 虛
월인석보 18:28ㄴ
空 中에
曼陀羅華 주002) 와
摩訶曼陀羅華 주003) 와 리 末혼 굳고 거믄 旃檀香
비니 주004) 虛空 中에 기 구룸티 리며
바 이 녁 旃檀香 비니 이 香
六 銖 주005) ㅣ 갑시 娑婆世界
더니 주006) 부텨를 供
월인석보 18:29ㄱ
養고
【이 三昧香이 人間애 가 주007) 가: 비교할. 비유할. 「가비-+-우-ㅭ」.
거시 아닐 六 銇ㅅ 갑시 娑婆ㅣ 니라 二十四 銇ㅣ 兩이라】 이 供養 다고 三昧로셔 니러 제 念호
내 비록 神力으로
부텨를 供養도 모로 供養니만 몯도다 고
즉재 여러 가짓 香 旃檀과
熏陸 주008) 훈륙: 유향. 감람과의 상록수의 진이 모래에 떨어져 땅 속에서 굳어진 향.
월인석보 18:29ㄴ
과
兜樓婆 주009) 와
畢力迦 주010) 와
沈水 주011) 침수: 향의 이름. 나무의 마디를 물에 넣어 두면 좋은 향이 됨.
와 膠香과 먹고
薝蔔 諸華 주012) 첨포 제화: 나무가 크고 높으며 꽃이 금빛 깔이고 향기가 멀리 퍼짐.
香油를 마셔 千 二百 歲 오고 香기르로 모매 고
日月淨明德佛ㅅ 알 天寶衣로 제 모매 감고 여러 가짓 香油 븟고 神
월인석보 18:30ㄱ
通力 願으로 제 모 니
光明이 八十億 恒河沙 世界 차 비취더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4]
이 삼매를 얻고 마음에 가장 기뻐하여 곧 생각하기를, ‘내가 일체 색신을 나타내는 삼매를 얻으니 이것이 다 법화경을 들은 힘이니 내가 이제 일월 정명덕 불과 법화경을 공양하겠다.’고 하고 즉시에 이 삼매에 들어 허공 가운데에 만다라화와 마하만다라화와 가늘게 가루낸 굳고 검은 전단향을 뿌리니 허공 가운데에 가득히 구름같이 내리며 또 바다 이 쪽 기슭의 전단향을 뿌리니 이 향 육수의 값이 사바세계와 같은데 이것으로 부처를 공양하여【이것이 삼매향인데 사람과 비유할 것이 아니므로 육수의 값이 사바세계와 맞는 것이다. 이십사수는 한 양이다.】 이 공양을 마치고 삼매에서 일어나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 비록 신력으로 부처를 공양하여도 몸으로 공양 하는 것보다 못하다.’고 하여 곧 여러 가지의 향전단과 훈륙과 도루바와 필력가와 침수와 교향과를 먹고 또 첨포 제화 향유를 마셔 천이백 세를 채우고 향기름을 몸에 바르고 일월 정명덕불의 앞에 하늘의 보배옷으로 제 몸을 감고 여러 가지의 향유를 붓고 신통력원으로 제 몸을 태우니 광명이 팔십억 항하사 세계에 가득차게 비치더니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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