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9
[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9]
七寶臺예 드르샤 虛空애 오샤 해셔 버로미
七 多羅樹ㅣ러니
菩薩衆히 恭敬 圍繞샤 이 娑
월인석보 18:78ㄴ
婆世界
耆闍崛山애 오샤 다샤 七寶臺예 리샤
갑시 百千이 瓔珞로
釋迦牟尼佛 가져 드르샤
머리 조 禮數고 瓔珞 받시고
【法寶 주001) 법보: 3보의 하나.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은 소중하기가 세간의 값비싼 보배와 같으므로 법보라 함. 불법의 경전.
로 法身 莊嚴호 뵈시니라】 부텨 샤
世尊하
淨월인석보 18:79ㄱ
華宿王智佛이
世尊 問訊샤 少病 少惱시며 起居ㅣ 輕利시며
【起 닐 씨오 居는 살 씨니 起居는 녜 겨샤미라 輕利 가얍고 카 씨라】 安樂行 시니가
四大 調和시니가
世間ㅅ 이 어루 시니
월인석보 18:79ㄴ
가
衆生
수 주002) 濟度시니가
貪欲며 嗔恚며 愚癡며 嫉妬며 앗기며 업시우리 업스니가
父母 不孝며 沙門 恭敬 아니며
邪見 주003) 사견: 5견의 하나.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좋지 않은 견해.
과 善티 몯 을
五情 주004) 잡디 몯리 업스니가
월인석보 18:80ㄱ
世尊하 衆生이 能히 諸
魔怨 주005) 마원: 오음. 오온. 악마는 부처님의 원적이므로 마원이라 함.
을 降伏
니가 주006) 니가: 하게 하였습니까. 「-+-이-+--+-니-+-가」.
【堪忍애 사시논 이 묻시니라 貪 恚 癡 慢 等은 다 堪忍 주007) 濟度호미 어려 이리라 五情은 五欲 니시고 諸魔 五陰을 니시니라】 久滅度
多寶如來 七寶塔 中에 겨샤 와 法 드르시니가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묘음보살이 석존과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옴 9]
칠보대에 들어가시어 허공에 올라가시었는데 땅에서의 높이가 칠 다라수이더니 보살 무리들이 공경하고 둘러싸시어 이 사바세계
기사굴산에 오시어 다다라 칠보대에 내리셔 값이 백천이 되는 영락으로
석가모니불께 가지고 와서 머리를 조아리며 예수하고 영락을 바치시고
【법보(곧 불법의 경전)
로 법신(곧 부처의 몸)
꾸미는 것을 보이신 것이다.】부처께 여쭙기를, “세존이시여, 정화숙왕지불이 세존께 물으시기를 병이 적으시며 고뇌가 적으시며 기거하심이 가볍고 날카로우시며 【‘기’는 일어난다는 것이고, ‘거’는 산다는 것이니 ‘기거’는 늘 계시다는 뜻이다. ‘경리’는 가볍고 날카롭다는 뜻이다.】 편안히 행하십니까? 사대 조화하십니까, 세간의 일을 가히 참으십니까, 중생을 쉽게 구제하십니까, 탐욕하고 화내며 어리석으며 질투하며 아끼며 남을 업신여길 사람이 없습니까. 부모에게 불효하며 사문을 공경하지 않으며 그릇된 견해와 착하지 못한 마음을 오정을 잡지 못할 이가 없습니까? 세존이시여. 중생이 능히 여러 마원을 항복시켰습니까?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경지에 사시는 일을 물으신 것이다. 탐욕하고 화내고 어리석음 등은 다 감인의 구제함이 어려운 일이다. 오정은 오욕을 말하는 것이고. 여러 마귀는 오음을 말하신 것이다.】 오래 전에 멸도한 다보여래가 칠보탑 가운데에 계시어 와서 법을 들으십니까?” 하고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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