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가운데 하나로서 주자총통과 함께 휴대용 소형 총통류임. 세종~성종대를 거치면서 이총통(우자총통), 삼총통(주자총통), 팔전총통(홍자총통), 사전총통 (황자총통), 사전장총통(일자총통), 세총통(월자총통), 신제총통(영자총통), 측자총통 등 수많은 소형 총통이 개발되었다. 이들은 대체로 구경이 30밀리 미만이며, 손으로 들고 사격한다는 점에서 대포보다는 권총에 가까운 무기다. 세총통을 제외한 모든 소형 총통은 총통 뒤의 모병부(자루구멍)에 나무자루를 끼워서 들게 되어 있다. 세총통은 쇠집개[鐵欠子]에 들고 쏘는데, 마치 권총을 연상시킨다. 임진왜란 뒤에 나온 화약무기 교범인 〈신기비결〉(1603)에 이들 조선 전기형 소형 총통들의 사격 규정이 나온다. 이로 보면, 이들 소형 총통들은 임진왜란 당시까지도 부분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선 전기형 소형 총통류들은 조선 중기에 새롭게 개발된 승자총통에 밀려 명맥만 이어지는 정도였고 실효성은 많이 떨어졌다.
애 小쇼
화포식언해 31ㄱ
藥약線션이 半반半반 오리오 鐵텰丸환이 두 낫이오 火화箭젼 나히니 火화藥약은 다 두 돈 다 分분이라
Ⓒ 언해 | 이서 / 1635년(인조 13)
측자총통(昃字銃筒)에는 작은 심지는 반의 반 오리요, 쇠탄알은 두 개요, 불화살이 하나이니, 화약은 다 두 돈 다섯 푼이다.
측자총통(昃字銃筒):소포 가운데 하나로서 주자총통과 함께 휴대용 소형 총통류임. 세종~성종대를 거치면서 이총통(우자총통), 삼총통(주자총통), 팔전총통(홍자총통), 사전총통 (황자총통), 사전장총통(일자총통), 세총통(월자총통), 신제총통(영자총통), 측자총통 등 수많은 소형 총통이 개발되었다. 이들은 대체로 구경이 30밀리 미만이며, 손으로 들고 사격한다는 점에서 대포보다는 권총에 가까운 무기다. 세총통을 제외한 모든 소형 총통은 총통 뒤의 모병부(자루구멍)에 나무자루를 끼워서 들게 되어 있다. 세총통은 쇠집개[鐵欠子]에 들고 쏘는데, 마치 권총을 연상시킨다. 임진왜란 뒤에 나온 화약무기 교범인 〈신기비결〉(1603)에 이들 조선 전기형 소형 총통들의 사격 규정이 나온다. 이로 보면, 이들 소형 총통들은 임진왜란 당시까지도 부분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선 전기형 소형 총통류들은 조선 중기에 새롭게 개발된 승자총통에 밀려 명맥만 이어지는 정도였고 실효성은 많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