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같은 폭발물. 〈고사신서〉에도 실려 전한다. 이는 무쇠 주물로 부어 만든다. 몸통은 둥글며 목이 달려 있다. 주머니 같은 안으로는 화약이 열석 냥이 들어가고 입구를 격목으로 막게 되어 있다. 격목 위에다 다시 구멍을 뚫어 심지를 이어 적군이 지나갈 장소에 묻어두어 지나가면 폭발하도록 되어 있다.
치명적으로 해를 줄 수 있는 곳에 묻어. ‘무더’의 기본형은 ‘묻다’인데 부사형 어미 ‘-어’와 통합되면서 연철(連綴)된 것이다. 말하자면 소리중심의 표음적인 표기를 한 것으로 본디 중세어의 표기가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음주의가 표기의 뿌리였다. 흔히 연철 표기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기법을 말한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기법인 연철 표기를 기본으로 삼았다. 중세어에서는 대체로 연철 표기를 지켰다. 이후 근대국어로 넘어오면서 서서히 혼철(混綴) 표기가 많이 쓰였다. 혼철 표기는 거듭적기라고도 한다. 연철 표기에서 분철(分綴) 표기로 가는 과도기적 표기 형태를 말한다. 일종의 잘못적기라고 보면 된다. 17세기 들어서면 혼철 표기가 많이 사용되었다. 분철 표기는 형태를 밝혀 적는 표기법으로 현대국어의 표기법은 여기에 기초하고 있다. 말하자면 음절 단위로 형태를 갈라 적는 그런 표기법이다. 19세기에 들어와서 분철 표기가 상대적으로 많아졌으며 현대국어에서는 분철 표기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쇄마탄(碎磨彈):지뢰 같은 폭발물. 〈고사신서〉에도 실려 전한다. 이는 무쇠 주물로 부어 만든다. 몸통은 둥글며 목이 달려 있다. 주머니 같은 안으로는 화약이 열석 냥이 들어가고 입구를 격목으로 막게 되어 있다. 격목 위에다 다시 구멍을 뚫어 심지를 이어 적군이 지나갈 장소에 묻어두어 지나가면 폭발하도록 되어 있다.
요해(要害)로온 곳에 무더:치명적으로 해를 줄 수 있는 곳에 묻어. ‘무더’의 기본형은 ‘묻다’인데 부사형 어미 ‘-어’와 통합되면서 연철(連綴)된 것이다. 말하자면 소리중심의 표음적인 표기를 한 것으로 본디 중세어의 표기가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음주의가 표기의 뿌리였다. 흔히 연철 표기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기법을 말한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기법인 연철 표기를 기본으로 삼았다. 중세어에서는 대체로 연철 표기를 지켰다. 이후 근대국어로 넘어오면서 서서히 혼철(混綴) 표기가 많이 쓰였다. 혼철 표기는 거듭적기라고도 한다. 연철 표기에서 분철(分綴) 표기로 가는 과도기적 표기 형태를 말한다. 일종의 잘못적기라고 보면 된다. 17세기 들어서면 혼철 표기가 많이 사용되었다. 분철 표기는 형태를 밝혀 적는 표기법으로 현대국어의 표기법은 여기에 기초하고 있다. 말하자면 음절 단위로 형태를 갈라 적는 그런 표기법이다. 19세기에 들어와서 분철 표기가 상대적으로 많아졌으며 현대국어에서는 분철 표기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