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최 평사 십육제에게 편지를 보내다[毒熱寄簡崔評事十六弟]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뎌른 주093) 뎌른 뎌르[短]-+-ㄴ(관형사형 어미). 짧은. ¶다가 이 法師ㅣ 이 陀羅尼 得면 夜叉ㅣ며 羅刹이며 富單那ㅣ며 吉蔗ㅣ며 鳩槃茶ㅣ며 餓鬼 等이 그 뎌른 여 求야도 能히 便安 得디 몯리다(만일 이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나찰이나 부단나나 길자나 구반다나 아귀 등이 그 짧은 데를 엿보아 찾아도 능히 편안함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법화 7:112ㄴ~113ㄱ〉.
글월로 내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0:22ㄴ
주094) 니노니 주095) 니노니 니[達]-+-(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이르노니. 이르니. (마음을) 감동시키니. ‘니다’는 ‘니다’ 형이 쓰이기도 하였다. ¶故로 믈읫 類ㅣ 同 者ㅣ 다 서르 니 엇디 호을로 人에 니러 疑리오 聖人도 날로 더블어 類ㅣ 同 者ㅣ시니라(고로 무릇 부류가 같은 자가 다 서로 같으니 어찌 홀로 사람에 이르러 의심할 것인가?. 성인도 나와 더불어 부류가 같은 자이신 것이다.)〈맹자 11:15ㄱ〉.
理예 주096) 이(理)예 이치에는. 이유에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 사미 주097) 알 사미 알[知, 識]-+-ㅭ(미래 관형사형 어미)#사[人]+이(주격 조사). 아는 사람이. 식자들이.
혜욜 디니라 주098) 혜욜디니라 혜[籌]-+-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ㅭ(미래 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이(지정 형용사)-+-ㄴ(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계산할지니라. 계산할 것이니라. 생각할 것이니라. ¶若干은 곧 一定티 아니 數ㅣ니 니 혜디 몯호 니니라〉(약간은 곧 일정하지 아니한 숫자이니, 이루 헤아리지 못하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법화 1:47ㄴ~48ㄱ〉.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단장달아심 리위식자주
【언해역】 짧은 글월로 내 마음을 감동시키니, 그 이치는 식자들이 생각할 것이니라.
Ⓒ 역자 | 임홍빈 / 201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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