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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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맑음[秋淸]


秋淸 주001)
추청(秋淸)
가을이 맑다. 가을 맑음. 대력(大曆) 2년(767) 무협(巫峽)을 나가는 것을 도모하였기 때문에 이 작품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두보가 보응(寶應) 원년(762) 가을에 재주(梓州)에서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이 시는 그때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추청
(가을 맑음)

高秋蘇肺氣 白髮自能梳

노  주002)
노 
높[高]-+-(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ㅎ[秋]+(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높은 가을에. 하늘 높은 가을에.
肺病ㅅ 氣運이 주003)
폐병(肺病)ㅅ 기운(氣運)이
원시에는 ‘폐기(肺氣)’로 되어 있기 때문에, 뒤의 서술어 ‘니’와 함께 ‘폐의 기운이 솟아나니’와 같이 번역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언해자가 ‘폐병(肺病)ㅅ 기운(氣運)이 니’와 같이 번역해 놓았기 때문에, ‘폐병 기운이 솟아나니’와 같은 문맥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니’를 ‘파(破)’의 의미로 번역할 수도 있으나, 원시의 해당 한자가 ‘소(蘇)’로 되어 있어 제한을 받는다.
니 주004)
니
[醒, 覺, 蘇]-+-니(연결 어미). 깨니.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0:39ㄱ

머리
주005)
셴 머리
셰[白]-+-ㄴ(관형사형 어미)#머리[髮]+(대격 조사). 센 머리를.
주006)
나[我]+이(주격 조사). 내가.
能히 빗노라 주007)
빗노라
빗[梳]-+-(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빗노라.

【한자음】 고추소폐기 백발자능소
【언해역】 하늘 높은 가을에 폐병 기운이 깨니, 센 머리를 내 능히 빗노라.

藥餌憎加減 門庭悶掃除

藥餌 주008)
약이(藥餌)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먹는 음식물.
더으락 덜락 주009)
더으락 덜락
더[加]-+-으(조음소)-+-락(연결 어미)#덜[減]-+-락(연결 어미). 더으락 덜락. 더하기도 하고 덜하기도 하고(하는 것을).
호 주010)
호
[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하는 것을. 함을.
믜다니 주011)
믜다니
믜[憎]-+-더(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미워하였는데.
門庭 주012)
문정(門庭)
대문이나 중문 안에 있는 뜰.
닶겨셔 주013)
닶겨셔
닶기[悶]-+-어(연결 어미)+셔(보조사). 답답히 여겨.
리 주014)
리
[掃除]-+-이(명사 파생 접미사). 쓰레질. 쓰레기질.
노라

【한자음】 약이증가감 문정민소제
【언해역】 약이를 더하고 더는 것을 미워하였더니, 중문 뜰을 답답히 여겨 쓰레질하노라.

杖藜還客拜 愛竹遣兒書【還客拜 荅客拜ㅣ라】

도랏 주015)
도랏
명아주. ‘도랓’과 같은 형태도 나타나므로, 기본형은 ‘도랓’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도랓’이 내파화하여 ‘도랏’이 된 것인데, 그것이 재구조화하여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도 나타나는 일이 있다. ¶ 부픈 時時예 리 티고 고기 잡  낫나치 가얍도다 도랏 막다히 디퍼셔 셴 머리 므더니 너기노니 과 자최왜 둘히 고 깃노라(마을의 북은 때때로 빨리 치고 고기잡는 배는 하나같이 가볍도다. 명아주 지팡이를 짚고서 센 머리를 아무렇지 않게 여겨노니 마음과 자취가 둘이 맑은 것을 기뻐하노라.)〈두시(초) 3:30ㄱ〉.
디퍼셔 주016)
디퍼셔
딮[杖]-+-어(연결 어미)+셔(보조사). 짚어서. 짚고서. ¶杖 막다히니 막다힛 머리예 골회 이셔 디퍼  저긔 錫錫 소리 날  錫杖이라 니라(장은 지팡이이니 지팡이의 머리에 고리가 있어서 짚고 다닐 때에 스적스적하는 소리 나기 때문에 석장이라 하는 것이다.)〈석상 3:19ㄴ~20ㄱ〉.
나그내 저를 주017)
저를
절[拜]+을(대격 조사). 절을.
도로 코 주018)
도로코
도로[還]#[爲]-+-고(연결 어미). 도로하고. 답례하고. 인사에 대답하고.
대 주019)
대
대[竹]+(대격 조사). 대나무를.
야셔 주020)
야셔
랑[愛]-+-y(조음소)-+-아(연결 어미)+셔(보조사). 사랑하여서. 중세어에서 ‘랑다’는 ‘생각하다’ 의미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대와 같이 ‘사랑하다’의 의미로 쓰인 일도 있다. ¶婥妁 브드럽고 고아 올 씨라(작작은 부드럽고 고와서 사랑스러운 것이다.)〈능엄 8:131ㄴ〉.
아 보내야 그를 주021)
그를
글[文]+을(대격 조사). 글을. ¶譯은 翻譯이니  나랏 그를 제 나랏 글로 고텨 쓸 씨라(역은 번역이니, 남의 나라의 글을 제 나라의 글로 고쳐 쓰는 것이다.)〈석보 서:6ㄱ〉.
스이노라 주022)
스이노라
스[書]-+-이(사동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쓰이노라. 쓰게 하노라. ¶이 偈 스니 徒衆이 다 놀라 嗟嘆야 疑心 아니 리 업서 各各 서르 닐오 奇特다 로 사 取티 몯리로다(이 게를 쓰니 도중이 다 놀라 차탄하여 의심 아니할 사람 없어 각각 서로 이르되 기특하다 외양으로 사람 취하지 못할 것이로다.)〈육조 상:42ㄴ〉.

【한자음】 장려환객배 애죽견아서【환객배는 답객배이다.】
【언해역】 명아주〈지팡이〉 짚고서 나그네 절에 답하고, 대나무를 사랑하여서 아이 보내어 글을 쓰게 하노라.

十月江平穩 輕舟進所如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十月에 미 주023)
미
[江]+이(주격 조사). 강이. 강물이.
平야 주024)
평(平)야
평평하여. ‘강물’에 대하여 ‘평평하다’는 말을 적용하기가 어려워, ‘조용하여’로 해석하였다.
安穩커든 주025)
안온(安穩)커든
안온(安穩)-+-거든(연결 어미). 안온하거든. 거칠지 않으면.
가야온 주026)
가야온
가얍[輕]-+-(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 가벼운. ‘가얍[輕]-+-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과 같이도 분석할 수 있다. ¶奮은 매 애 티시 가얍고  씨오 迅  씨니 奮迅 니와다  씨라(분은 매가 날개를 치듯이 가볍고 빠른 것이고, 신은 빠른 것이니, 분신은 〈몸을〉 일으켜 사나운(매운) 것이다.)〈월석 10:78ㄱ〉.
 주027)

[舟]+(대격 조사). 배를.
제 갈 조초 주028)
제 갈 조초
저[自]+이(주격 조사)#가[去]-+-ㅭ(동명사 어미)#좇[隨]-+-오(연결 어미). 제가 가는 것을 좇아. 제가 가는 대로. ‘조초’가 명사구에 연결되는 것이므로, ‘갈’의 ‘ㄹ’를 동명사 어미로 본 것이다. ¶사 보내야 리 조초 菩薩로 爲야 頓法 니라 샤 가비니 곧 華嚴 五位 法門이 다 菩薩 니샨 거시라(사람을 보내어 빨리 따르게 한 것은 보살로 하여금 돈법(頓法)을 설하라 하심을 비유한 것이니, 곧 화엄 5위 법문이 다 보살이 이르신 것이다.)〈법화 2:199ㄴ〉.
나아 주029)
나아
나[進]-+-아(연결 어미). 나아가게 하여. ¶반기 네 값 더우믄 預流브터 四果애 나샤 가비니라(반드시 네 값(품값)을 더한다는 것은 예류(預流)부터 사과(四果)에 나아가게 하심을 비유한 것이다.)〈법화 2:211ㄴ~212ㄱ〉. 勸發은 힘 나시논 디니 알 비록 부텻 知見을 여르샤 因地心을 기시며 부텻 本來ㅅ 자쵤 나토샤 果地覺 일우시며 妙圓신 行 기샤매 미츠샤도  이 等覺行相이시니(권발은 힘써 나아가게 하시는 뜻이니, 앞에서 비록 부처의 지견을 여시어 인지심을 밝히시며 부처의 본래의 자취를 나타내시어 과지각을 이루시며 묘원하신 행을 밝히심에 미치시어도 아직 이 등각행상이시니)〈법화 7:156ㄴ〉.
가리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십월강평온 경주진소여
【언해역】 시월(十月)에 강물이 조용하여 안온커든, 가벼운 배를 제 가는 대로 좇아 나가게 하여 가리라
Ⓒ 역자 | 임홍빈 / 201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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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추청(秋淸) : 가을이 맑다. 가을 맑음. 대력(大曆) 2년(767) 무협(巫峽)을 나가는 것을 도모하였기 때문에 이 작품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두보가 보응(寶應) 원년(762) 가을에 재주(梓州)에서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이 시는 그때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주002)
노  : 높[高]-+-(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ㅎ[秋]+(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높은 가을에. 하늘 높은 가을에.
주003)
폐병(肺病)ㅅ 기운(氣運)이 : 원시에는 ‘폐기(肺氣)’로 되어 있기 때문에, 뒤의 서술어 ‘니’와 함께 ‘폐의 기운이 솟아나니’와 같이 번역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언해자가 ‘폐병(肺病)ㅅ 기운(氣運)이 니’와 같이 번역해 놓았기 때문에, ‘폐병 기운이 솟아나니’와 같은 문맥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니’를 ‘파(破)’의 의미로 번역할 수도 있으나, 원시의 해당 한자가 ‘소(蘇)’로 되어 있어 제한을 받는다.
주004)
니 : [醒, 覺, 蘇]-+-니(연결 어미). 깨니.
주005)
셴 머리 : 셰[白]-+-ㄴ(관형사형 어미)#머리[髮]+(대격 조사). 센 머리를.
주006)
내 : 나[我]+이(주격 조사). 내가.
주007)
빗노라 : 빗[梳]-+-(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빗노라.
주008)
약이(藥餌) :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먹는 음식물.
주009)
더으락 덜락 : 더[加]-+-으(조음소)-+-락(연결 어미)#덜[減]-+-락(연결 어미). 더으락 덜락. 더하기도 하고 덜하기도 하고(하는 것을).
주010)
호 : [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하는 것을. 함을.
주011)
믜다니 : 믜[憎]-+-더(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미워하였는데.
주012)
문정(門庭) : 대문이나 중문 안에 있는 뜰.
주013)
닶겨셔 : 닶기[悶]-+-어(연결 어미)+셔(보조사). 답답히 여겨.
주014)
리 : [掃除]-+-이(명사 파생 접미사). 쓰레질. 쓰레기질.
주015)
도랏 : 명아주. ‘도랓’과 같은 형태도 나타나므로, 기본형은 ‘도랓’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도랓’이 내파화하여 ‘도랏’이 된 것인데, 그것이 재구조화하여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도 나타나는 일이 있다. ¶ 부픈 時時예 리 티고 고기 잡  낫나치 가얍도다 도랏 막다히 디퍼셔 셴 머리 므더니 너기노니 과 자최왜 둘히 고 깃노라(마을의 북은 때때로 빨리 치고 고기잡는 배는 하나같이 가볍도다. 명아주 지팡이를 짚고서 센 머리를 아무렇지 않게 여겨노니 마음과 자취가 둘이 맑은 것을 기뻐하노라.)〈두시(초) 3:30ㄱ〉.
주016)
디퍼셔 : 딮[杖]-+-어(연결 어미)+셔(보조사). 짚어서. 짚고서. ¶杖 막다히니 막다힛 머리예 골회 이셔 디퍼  저긔 錫錫 소리 날  錫杖이라 니라(장은 지팡이이니 지팡이의 머리에 고리가 있어서 짚고 다닐 때에 스적스적하는 소리 나기 때문에 석장이라 하는 것이다.)〈석상 3:19ㄴ~20ㄱ〉.
주017)
저를 : 절[拜]+을(대격 조사). 절을.
주018)
도로코 : 도로[還]#[爲]-+-고(연결 어미). 도로하고. 답례하고. 인사에 대답하고.
주019)
대 : 대[竹]+(대격 조사). 대나무를.
주020)
야셔 : 랑[愛]-+-y(조음소)-+-아(연결 어미)+셔(보조사). 사랑하여서. 중세어에서 ‘랑다’는 ‘생각하다’ 의미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대와 같이 ‘사랑하다’의 의미로 쓰인 일도 있다. ¶婥妁 브드럽고 고아 올 씨라(작작은 부드럽고 고와서 사랑스러운 것이다.)〈능엄 8:131ㄴ〉.
주021)
그를 : 글[文]+을(대격 조사). 글을. ¶譯은 翻譯이니  나랏 그를 제 나랏 글로 고텨 쓸 씨라(역은 번역이니, 남의 나라의 글을 제 나라의 글로 고쳐 쓰는 것이다.)〈석보 서:6ㄱ〉.
주022)
스이노라 : 스[書]-+-이(사동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쓰이노라. 쓰게 하노라. ¶이 偈 스니 徒衆이 다 놀라 嗟嘆야 疑心 아니 리 업서 各各 서르 닐오 奇特다 로 사 取티 몯리로다(이 게를 쓰니 도중이 다 놀라 차탄하여 의심 아니할 사람 없어 각각 서로 이르되 기특하다 외양으로 사람 취하지 못할 것이로다.)〈육조 상:42ㄴ〉.
주023)
미 : [江]+이(주격 조사). 강이. 강물이.
주024)
평(平)야 : 평평하여. ‘강물’에 대하여 ‘평평하다’는 말을 적용하기가 어려워, ‘조용하여’로 해석하였다.
주025)
안온(安穩)커든 : 안온(安穩)-+-거든(연결 어미). 안온하거든. 거칠지 않으면.
주026)
가야온 : 가얍[輕]-+-(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 가벼운. ‘가얍[輕]-+-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과 같이도 분석할 수 있다. ¶奮은 매 애 티시 가얍고  씨오 迅  씨니 奮迅 니와다  씨라(분은 매가 날개를 치듯이 가볍고 빠른 것이고, 신은 빠른 것이니, 분신은 〈몸을〉 일으켜 사나운(매운) 것이다.)〈월석 10:78ㄱ〉.
주027)
 : [舟]+(대격 조사). 배를.
주028)
제 갈 조초 : 저[自]+이(주격 조사)#가[去]-+-ㅭ(동명사 어미)#좇[隨]-+-오(연결 어미). 제가 가는 것을 좇아. 제가 가는 대로. ‘조초’가 명사구에 연결되는 것이므로, ‘갈’의 ‘ㄹ’를 동명사 어미로 본 것이다. ¶사 보내야 리 조초 菩薩로 爲야 頓法 니라 샤 가비니 곧 華嚴 五位 法門이 다 菩薩 니샨 거시라(사람을 보내어 빨리 따르게 한 것은 보살로 하여금 돈법(頓法)을 설하라 하심을 비유한 것이니, 곧 화엄 5위 법문이 다 보살이 이르신 것이다.)〈법화 2:199ㄴ〉.
주029)
나아 : 나[進]-+-아(연결 어미). 나아가게 하여. ¶반기 네 값 더우믄 預流브터 四果애 나샤 가비니라(반드시 네 값(품값)을 더한다는 것은 예류(預流)부터 사과(四果)에 나아가게 하심을 비유한 것이다.)〈법화 2:211ㄴ~212ㄱ〉. 勸發은 힘 나시논 디니 알 비록 부텻 知見을 여르샤 因地心을 기시며 부텻 本來ㅅ 자쵤 나토샤 果地覺 일우시며 妙圓신 行 기샤매 미츠샤도  이 等覺行相이시니(권발은 힘써 나아가게 하시는 뜻이니, 앞에서 비록 부처의 지견을 여시어 인지심을 밝히시며 부처의 본래의 자취를 나타내시어 과지각을 이루시며 묘원하신 행을 밝히심에 미치시어도 아직 이 등각행상이시니)〈법화 7:15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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