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巴城 주025) 파성(巴城) 중국 지금의 중경(重慶) 부근에 있었던 역사적 지역 명칭. 낭주(閬州)가 파군(巴郡)에 있었기 때문에 파성(巴城)이라 한 것이다. 기원전 316년에 진나라의 장의(張儀)가 파(巴) 나라를 정복하고, 파군(巴郡)을 설치하였다. 한 나라 때에는 익주(益州)에 속하였다가, 삼국시대에는 유비가 세운 촉나라에 속하였다. 위진남북조시대에는 형주, 익주, 파주, 초주 등으로 불렸다. 당지(唐志)에 의하면, 낭주(閬州), 금주(錦州)가 모두 파서군(巴西郡)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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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 주026) 믈 눈[眼]+ㅅ(관형격 조사)+믈[水]. 눈물.
더으 주027) 더으 더으[加, 添]-+-(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더하는. ¶ 宗門中에 부텨 더으며 祖師애 너믄 혜아료미 잇다 야 니르디 말라(또 종문 중에 부처께 더하며 조사에 넘은 헤아림이 있다 하여 이르지 말라.)〈몽법 50ㄱ〉.
누네 오 나조
비치로다 주028) 비치로다 맑은 빛이로다. 눈물을 흘리는 것을 말한다. 그 눈물에 빛이 반짝이는 것을 가리킨다. 시적 자아는 파성에서 많이 울고 있다. ¶本來 性에 흐린 니러나미 濁이라(본디 맑은 성(性)에 흐린 마음 일어남이 탁이다.)〈월석 1:16ㄴ〉.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파성첨루안 금석부청광
【언해역】 파성(巴城)에서 눈물 더하는 눈에, 오늘 저녁에 또 맑은 빛이로다.
Ⓒ 역자 | 임홍빈 / 201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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