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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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을 설법하는 방법 2


[법화경을 설법하는 방법 2]
藥王

월인석보 15:58ㄱ

주001)
내:
나[我]+이(주격 조사). 내가. 현대어의 ‘내가’ 기원적으로는 주격 조사가 두 번 쓰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내’가 ‘나’의 이형태로 재구조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녀느 주002)
녀느:
다른.
나라해 주003)
나라해:
나라ㅎ[國]+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나라에.
化人 주004)
화인(化人):
부처의 신력(神力)으로 만든 사람. 또는 부처나 보살의 통력(通力)으로써 사람의 형체로 만든 것. ¶ 化人 世尊ㅅ 神力으로 외의 샨 사미라 (화인은 세존의 신력으로 되게 하신(만드신) 사람이다.) 〈석보 6:7ㄴ~8ㄱ〉.
보내야 주005)
보내야:
보내[送]-+-y(조음소)-+-아(연결 어미). 보내어.
드 주006)
드:
듣[聞]-+-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ㅭ(관형사형 어미). 들을.
衆을 모도게 며  化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보 내야 說法을 듣긔 호리니 주007)
듣긔 호리니:
듣[聞]-+-긔(연결 어미)#[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리(미래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듣게 하리니. 듣게 할 것이니.
化人 주008)
화인(化人):
신통력으로 만든 사람.
히 法 듣고 信受야 주009)
신수(信受)야:
믿고 받아. 믿어 받아.
隨順야 주010)
수순(隨順)야:
따라 순하여. 순하게 따라.
거스리디 주011)
거스리디:
거스리[逆]-+-디(연결 어미). 거스르지.
아니며 다가 說法

월인석보 15:58ㄴ

사미 空閑處 주012)
공한처(空閑處):
공한(空閑)한 곳. 한적하여 수행하기 좋은 곳. 공한(空閑)이라고도 말함. ¶ 다가 說法 사미 오 空閑處에 이셔 괴외히 사 소리 업슨  이 經典 讀誦커든 내 그 爲야 淸淨光明身을 現며 (만약 설법하는 사람이 혼자 공한한 곳에 있어서 고요히 사람의 소리 없는 곳에서 이 경전을 독송하면 내가 그때를 위하여 청정광명신을 나타내며) 〈법화 4:104ㄴ〉.
에 잇거든 내 그제 주013)
그제:
그때에.
天龍鬼神 주014)
천룡귀신(天龍鬼神):
불법을 수호하는 하늘과 용과 귀신들을 말함. ‘천룡 팔부(天龍八部)’와 그 내용이 같은 것으로 여겨지나, 건달바와 아수라가 뒤에 다시 언급되는 것이 문제이다. 귀신에는 아수라나 건달바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 천룡 팔부는. 천, 용, 야차, 아수라, 가루라,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 등을 말한다. 이 가운데에서 천과 용이 으뜸이므로 흔히 천룡 팔부라 함. ¶ 그 娑婆世界옛 菩薩 聲聞 天龍八部 人과 非人이 다 뎌 龍女ㅣ 成佛샤 (그때에 사바세계에 있는 보살 성문 천룡팔부 인과 비인이 다 저 용왕의 딸이 성불하시어) 〈법화 4:180ㄱ〉.
乾闥婆 주015)
건달바(乾闥婆):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 향내를 즐기는 귀신. ¶ 乾闥婆 香내 맏다 혼 디니 하 풍류 神靈이니 하해 이셔 풍류호려  저기면 이 神靈이 香내 맏고 올아 가니라 (건달바는 향내를 맡는다 하는 뜻이니, 하늘 음악을 하는 신령인데, 하늘에 있어 음악하려 할 때면 이 신령이 향내 맡고 올라가느니라.) 〈월석 1:14ㄴ〉.
阿修羅 주016)
아수라(阿修羅):
팔부(八部)의 하나. 불법을 지키는 장수(신)의 하나. 싸움을 일삼는 나쁜 귀신을 이름. ¶ 阿修羅 하 아니라 논 디니 福과 힘과 하콰 토 하뎌기 업스니 嗔心이 한 젼라 (아수라는 하늘이 아니라 하는 뜻이니, 복과 힘과는 하늘과 같되 하늘의 행적이 없으니 성내는 마음이 많기 때문이다.) 〈월석 1:14ㄴ〉.
等을 너비 주017)
너비:
널리. 넓게.
보 내야 說法을 듣긔 호리라 주018)
듣긔 호리라:
듣[聞]-+-긔(연결 어미)#[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리(미래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듣게 하리라. 듣게 할 것이다.
【이 佛力 주019)
불력(佛力):
부처님의 힘. 묘력(妙力)이라고도 함.
變化로 큰 이 주020)
큰 이:
큰 일을.
贊歎야 펴샤미라 주021)
펴샤미라:
펴[展]-+-시(높임 선어말 어미)-+-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펴시는 것이다.
내 비록 다 주022)
다:
다른[他].
나라해 주023)
나라해:
나라ㅎ[國]+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나라에.
이셔도 주024)
이셔도:
이시[在]-+-어도(연결 어미). 있어도.
時時예 주025)
시시(時時)예:
때때로.
說法 사미 내 모 주026)
모:
몸[身]+(대격 조사). 몸을.
보긔 며 주027)
보긔 며:
보[見]-+-긔(연결 어미)#[爲]-+-며(연결 어미). 보게 하며.
다가 주028)
다가:
만일. 만약.
經에 주029)
이 경(經)에:
‘이 경에 있는’을 뜻한다. ‘너에게 책은 돼지에 구슬과 같다’와 같은 예에 나타나는 ‘너에게, 돼지에’의 해석과 같은 용법을 보인다.

월인석보 15:59ㄱ

주030)
구두(句逗):
구두(句讀)와 같은 뜻. 한문에서 글의 뜻이 끊어지는 곳에 구(句)를 찍고, 구(句) 중에 읽기 편하도록 끊어 읽을 곳을 두(讀)라 하여 점을 찍기도 하였다. ¶ 다가 이 經에 句逗 니저 내 도로 爲야 닐어 具足 得게 호리라 (만약 이 경에 마침표 구나 쉼표 두를 잊어 버리면 내가 도로 일러 주어 구족함을 얻게 할 것이다.) 〈법화 4:100ㄴ〉.
니즈면 주031)
니즈면:
닞[忘]-+-으(조음소)-+-면(연결 어미). 잊으면.
【逗 그츨씨라 주032)
그츨씨라:
긏[終]-+-으(조음소)-+-ㅭ(관형사형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그치는 것이다. ‘’가 ‘이’가 합할 때 ‘’가 탈락하여 ‘시’가 되고 다시 미래 관형사형 어미 ‘-ㅭ’의 ‘ㆆ’의 영향에 의하여 ‘씨’가 된 것이다.
내 爲야 닐어 주033)
닐어:
니르[謂]+어(연결 어미). 일러. 말하여. ‘니르/니-’는 모음 어미 앞에서 특수한 교체를 보였다. ‘르/’의 모음이 탈락하여, 자음이 앞 음절의 받침이 되고, 그 뒤에 모음 어미가 연결된다.
조 주034)
조:
[具]-+-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갖추어짐을. 갖추어지는 것을. ‘-옴’은 ‘-오/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에 재구조화를 적용한 것이다.
得게 주035)
득(得)게:
득(得)-+-게(연결 어미). 득하게. 얻게. ‘득게’는 ‘득게’에서 ‘’가 탈락한 것이다. ¶ 진실로 밧긧 것 됴호믈 득 저기면 (진실로 밖의 것 좋음을 득할 적이면) 〈번역소학 8:7ㄱ〉. 願논 이 다 득 四如意足이라 니라 (원하는 일을 다 얻기 때문에 사여의족(四如意足)이라 한 것이다.) 〈월석 7:44ㄴ〉.
호리라 주036)
호리라:
[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ㅭ(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할 것이다.
【다 나라해 겨샤 보게 샤 수므며 주037)
수므며:
숨[隱]-+-으(조음소)-+-며(연결 어미). 숨으며.
顯야 주038)
현(顯)야:
나타나. 드러나. 〈몸을〉 드러내어.
衆生 敎化샤미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법화경을 설법하는 방법 2]
약왕아, 내가 다른 나라에 신통력으로 만든 사람을 보내어 모두 불법을 듣는 중생을 모으게 하며, 또 신통력으로 만든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를 보내어 설법하는 것을 듣게 할 것이니, 이 신통력으로 만든 사람들이 법 듣고 믿고 받아 순하게 따라 거스르지 아니하며, 만일 설법할 사람이 비어 한가한 곳에 있으면 내 그때 천룡 귀신, 건달바, 아수라 등을 널리 보내어 설법을 듣게 할 것이다.【이는 부처님 힘의 변화로 큰 일을 〈하신 것을〉 찬탄하여 펴시는 것이다.】 내 비록 다른 나라에 있어도 때때로 설법할 사람이 내 몸을 보게 하며, 만일 이 경에 〈있는〉 구두를 잊으면【두(逗)는 그치는 것이다.】 내 〈그를〉 위하여 일러 갖추어짐을 얻게 할 것이다.”【다른 나라에 계시되 보게 하시는 것은 숨으며 〈몸을〉 드러내어 중생 교화하시는 것이다.
Ⓒ 역자 | 임홍빈 / 2010년 11월 30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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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내:나[我]+이(주격 조사). 내가. 현대어의 ‘내가’ 기원적으로는 주격 조사가 두 번 쓰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내’가 ‘나’의 이형태로 재구조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002)
녀느:다른.
주003)
나라해:나라ㅎ[國]+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나라에.
주004)
화인(化人):부처의 신력(神力)으로 만든 사람. 또는 부처나 보살의 통력(通力)으로써 사람의 형체로 만든 것. ¶ 化人 世尊ㅅ 神力으로 외의 샨 사미라 (화인은 세존의 신력으로 되게 하신(만드신) 사람이다.) 〈석보 6:7ㄴ~8ㄱ〉.
주005)
보내야:보내[送]-+-y(조음소)-+-아(연결 어미). 보내어.
주006)
드:듣[聞]-+-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ㅭ(관형사형 어미). 들을.
주007)
듣긔 호리니:듣[聞]-+-긔(연결 어미)#[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리(미래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듣게 하리니. 듣게 할 것이니.
주008)
화인(化人):신통력으로 만든 사람.
주009)
신수(信受)야:믿고 받아. 믿어 받아.
주010)
수순(隨順)야:따라 순하여. 순하게 따라.
주011)
거스리디:거스리[逆]-+-디(연결 어미). 거스르지.
주012)
공한처(空閑處):공한(空閑)한 곳. 한적하여 수행하기 좋은 곳. 공한(空閑)이라고도 말함. ¶ 다가 說法 사미 오 空閑處에 이셔 괴외히 사 소리 업슨  이 經典 讀誦커든 내 그 爲야 淸淨光明身을 現며 (만약 설법하는 사람이 혼자 공한한 곳에 있어서 고요히 사람의 소리 없는 곳에서 이 경전을 독송하면 내가 그때를 위하여 청정광명신을 나타내며) 〈법화 4:104ㄴ〉.
주013)
그제:그때에.
주014)
천룡귀신(天龍鬼神):불법을 수호하는 하늘과 용과 귀신들을 말함. ‘천룡 팔부(天龍八部)’와 그 내용이 같은 것으로 여겨지나, 건달바와 아수라가 뒤에 다시 언급되는 것이 문제이다. 귀신에는 아수라나 건달바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 천룡 팔부는. 천, 용, 야차, 아수라, 가루라,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 등을 말한다. 이 가운데에서 천과 용이 으뜸이므로 흔히 천룡 팔부라 함. ¶ 그 娑婆世界옛 菩薩 聲聞 天龍八部 人과 非人이 다 뎌 龍女ㅣ 成佛샤 (그때에 사바세계에 있는 보살 성문 천룡팔부 인과 비인이 다 저 용왕의 딸이 성불하시어) 〈법화 4:180ㄱ〉.
주015)
건달바(乾闥婆):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 향내를 즐기는 귀신. ¶ 乾闥婆 香내 맏다 혼 디니 하 풍류 神靈이니 하해 이셔 풍류호려  저기면 이 神靈이 香내 맏고 올아 가니라 (건달바는 향내를 맡는다 하는 뜻이니, 하늘 음악을 하는 신령인데, 하늘에 있어 음악하려 할 때면 이 신령이 향내 맡고 올라가느니라.) 〈월석 1:14ㄴ〉.
주016)
아수라(阿修羅):팔부(八部)의 하나. 불법을 지키는 장수(신)의 하나. 싸움을 일삼는 나쁜 귀신을 이름. ¶ 阿修羅 하 아니라 논 디니 福과 힘과 하콰 토 하뎌기 업스니 嗔心이 한 젼라 (아수라는 하늘이 아니라 하는 뜻이니, 복과 힘과는 하늘과 같되 하늘의 행적이 없으니 성내는 마음이 많기 때문이다.) 〈월석 1:14ㄴ〉.
주017)
너비:널리. 넓게.
주018)
듣긔 호리라:듣[聞]-+-긔(연결 어미)#[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리(미래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듣게 하리라. 듣게 할 것이다.
주019)
불력(佛力):부처님의 힘. 묘력(妙力)이라고도 함.
주020)
큰 이:큰 일을.
주021)
펴샤미라:펴[展]-+-시(높임 선어말 어미)-+-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펴시는 것이다.
주022)
다:다른[他].
주023)
나라해:나라ㅎ[國]+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나라에.
주024)
이셔도:이시[在]-+-어도(연결 어미). 있어도.
주025)
시시(時時)예:때때로.
주026)
모:몸[身]+(대격 조사). 몸을.
주027)
보긔 며:보[見]-+-긔(연결 어미)#[爲]-+-며(연결 어미). 보게 하며.
주028)
다가:만일. 만약.
주029)
이 경(經)에:‘이 경에 있는’을 뜻한다. ‘너에게 책은 돼지에 구슬과 같다’와 같은 예에 나타나는 ‘너에게, 돼지에’의 해석과 같은 용법을 보인다.
주030)
구두(句逗):구두(句讀)와 같은 뜻. 한문에서 글의 뜻이 끊어지는 곳에 구(句)를 찍고, 구(句) 중에 읽기 편하도록 끊어 읽을 곳을 두(讀)라 하여 점을 찍기도 하였다. ¶ 다가 이 經에 句逗 니저 내 도로 爲야 닐어 具足 得게 호리라 (만약 이 경에 마침표 구나 쉼표 두를 잊어 버리면 내가 도로 일러 주어 구족함을 얻게 할 것이다.) 〈법화 4:100ㄴ〉.
주031)
니즈면:닞[忘]-+-으(조음소)-+-면(연결 어미). 잊으면.
주032)
그츨씨라:긏[終]-+-으(조음소)-+-ㅭ(관형사형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그치는 것이다. ‘’가 ‘이’가 합할 때 ‘’가 탈락하여 ‘시’가 되고 다시 미래 관형사형 어미 ‘-ㅭ’의 ‘ㆆ’의 영향에 의하여 ‘씨’가 된 것이다.
주033)
닐어:니르[謂]+어(연결 어미). 일러. 말하여. ‘니르/니-’는 모음 어미 앞에서 특수한 교체를 보였다. ‘르/’의 모음이 탈락하여, 자음이 앞 음절의 받침이 되고, 그 뒤에 모음 어미가 연결된다.
주034)
조:[具]-+-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갖추어짐을. 갖추어지는 것을. ‘-옴’은 ‘-오/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에 재구조화를 적용한 것이다.
주035)
득(得)게:득(得)-+-게(연결 어미). 득하게. 얻게. ‘득게’는 ‘득게’에서 ‘’가 탈락한 것이다. ¶ 진실로 밧긧 것 됴호믈 득 저기면 (진실로 밖의 것 좋음을 득할 적이면) 〈번역소학 8:7ㄱ〉. 願논 이 다 득 四如意足이라 니라 (원하는 일을 다 얻기 때문에 사여의족(四如意足)이라 한 것이다.) 〈월석 7:44ㄴ〉.
주036)
호리라:[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ㅭ(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할 것이다.
주037)
수므며:숨[隱]-+-으(조음소)-+-며(연결 어미). 숨으며.
주038)
현(顯)야:나타나. 드러나. 〈몸을〉 드러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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