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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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후라가 미래 작불의 수기를 받음


[나후라가 미래 작불의 수기를 받음]
그 부톄 羅睺羅려 니샤 네 오 뉘예 부톄 외야 號 蹈七寶華如來【蹈  씨라】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월인석보 15:36ㄱ

人師
佛世尊이리니蹈七寶華 妙淨 密行 주001)
밀행(密行):
계율을 청정하게 지킴. ¶ 蹈七寶華 微妙 조 密行 應이라 (도칠보화는 미묘한 깨끗한 밀행의 응보함이다.) 〈법화 4:60ㄴ〉. 아 외오 녜 密行으로 佛道 니라 (맏아들이 됨은 항상 밀행(密行)으로 불도를 잇는 것이다.) 〈법화 4:61ㄱ〉.
 應이라 應은 맛씨라 주002)
맛씨라:
맛[應]-+-(조음소)-+ㅭ(미래 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응할 것이다.
十世界 微塵等數 諸佛如來 供養야 녜 諸佛ㅅ 거긔 아리 외야 오날 리라【아 외요 녜 密行로 佛道 니 씨니 華嚴普賢 주003)
보현(普賢):
보현보살(普賢菩薩). 문수보살과 함께 부처님 좌우에서 시중들고 부처님을 도와 중생을 이끈다고 함. ¶ 華嚴에 普賢으로 長子 사시 니  大行의 能히 佛家 法 셰요 表시니라 道 너퓰뗸 德行으로 우 삼니 그럴 儒門四科도  德行 몬져 니라 (화엄경에 보현보살로 장자를 삼으시듯 하니, 또 대행이 능히 불가법 세움을 나타내신 것이다. 불도를 넓힐진대 덕행으로 위를 삼으니, 그러므로 유문의 사과(四科)도 또 덕행을 먼저 하는(세우는) 것이다.) 〈법화 4:61ㄱ〉.
로 아 사모미 니  大行 주004)
대행(大行):
보살(菩薩)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영원에 걸쳐 여러 선행을 하고 공덕을 쌓는 일.
 能

월인석보 15:36ㄴ

부텻 家法 셰요 表니 道 너표 德行이 爲頭 니라】
蹈七寶華 주005)
도칠보화(蹈七寶華):
불교에서 이는 깨끗하고 미묘한 밀행의 응보란 뜻을 가진다. ¶ 蹈七寶華 微妙 조 密行 應이라 (도칠보화는 미묘한 깨끗한 밀행의 응보함이다.) 〈법화 4:60ㄴ〉.
주006)
도칠보화불(蹈七寶華佛):
다음 세상의 부처의 이름.
國土 莊嚴과 목숨과 劫數와 敎化혼 弟子와 正法 像法이  山海慧自在通王如來와 야 달오미 업스리며  이 부텻긔 아리 외

월인석보 15:37ㄱ

리니 이 디낸 後에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得리라【多聞과 密行 주007)
밀행(密行):
계율을 청정하게 지킴.
괘 녜 서르 도 羅云의 나라콰 劫과 正法과 像法괏 주008)
과(果):
나무 열매라는 뜻. 인연(因緣)으로 해서 생기는 모든 법(法). 곧 원인에 따라 일어나는 모든 법을 이름. ¶ 緣이 니그면 果ㅣ오 (연이 익으면 과이고) 〈석보 13:41ㄱ〉. 果 여르미오 報 가 씨라 (과는 열매이고, 보는 갚는다는 것이다.) 〈월석 1:11ㄴ~12ㄱ〉.
ㅣ 다 阿難이 고 當來예  阿難 아리 외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나후라가 미래 작불의 수기를 받음]
그때 부처님나후라더러 이르시되, “네가 오는 세상에 부처 되어 호(號)를 도칠보화여래(蹈七寶華如來)【도(蹈)는 밟는 것이다.】 응공(應供), 정변지(正遍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세존(佛世尊)일 것이니도칠보화(蹈七寶華)는 묘정밀행(妙淨密行)의 응(應)이다. 응(應)은 맛는(응하는) 것이다.】 십세계(十世界) 가는 먼지 등과 같은 수의 여러 부처 여래를 공양하여 늘 여러 부처에게 맏아들이 되어야 오늘날 같을 것이다.【맏아들 되는 것은 늘 밀행(密行)으로 불도를 잇는 것이니 화엄(華嚴)보현(普賢)으로 맏아들 삼은 것과 같으니 또 대행(大行)의 능히 부처님 가법(家法)을 세우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니 도(道) 넓히는 것은 덕행이 첫머리에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도칠보화불 나라의 장엄함과, 목숨과 겁의 수와, 교화한 제자와, 정법, 상법이 또 산해혜자재통왕여래(山海慧自在通王如來)와 같아서 차이가 없을 것이며, 또 이 부처께 맏아들이 될 것이니 이것을 지낸 후에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다.”【다문(多聞)과 밀행(密行)이 늘 서로 돕기 때문에 나운(羅云)의 나라와 겁과 정법과 상법과 과(果)가 다 아난(阿難)과 같고 내세에 또 아난의 맏아들이 될 것이다.】
Ⓒ 역자 | 임홍빈 /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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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밀행(密行):계율을 청정하게 지킴. ¶ 蹈七寶華 微妙 조 密行 應이라 (도칠보화는 미묘한 깨끗한 밀행의 응보함이다.) 〈법화 4:60ㄴ〉. 아 외오 녜 密行으로 佛道 니라 (맏아들이 됨은 항상 밀행(密行)으로 불도를 잇는 것이다.) 〈법화 4:61ㄱ〉.
주002)
맛씨라:맛[應]-+-(조음소)-+ㅭ(미래 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응할 것이다.
주003)
보현(普賢):보현보살(普賢菩薩). 문수보살과 함께 부처님 좌우에서 시중들고 부처님을 도와 중생을 이끈다고 함. ¶ 華嚴에 普賢으로 長子 사시 니  大行의 能히 佛家 法 셰요 表시니라 道 너퓰뗸 德行으로 우 삼니 그럴 儒門四科도  德行 몬져 니라 (화엄경에 보현보살로 장자를 삼으시듯 하니, 또 대행이 능히 불가법 세움을 나타내신 것이다. 불도를 넓힐진대 덕행으로 위를 삼으니, 그러므로 유문의 사과(四科)도 또 덕행을 먼저 하는(세우는) 것이다.) 〈법화 4:61ㄱ〉.
주004)
대행(大行):보살(菩薩)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영원에 걸쳐 여러 선행을 하고 공덕을 쌓는 일.
주005)
도칠보화(蹈七寶華):불교에서 이는 깨끗하고 미묘한 밀행의 응보란 뜻을 가진다. ¶ 蹈七寶華 微妙 조 密行 應이라 (도칠보화는 미묘한 깨끗한 밀행의 응보함이다.) 〈법화 4:60ㄴ〉.
주006)
도칠보화불(蹈七寶華佛):다음 세상의 부처의 이름.
주007)
밀행(密行):계율을 청정하게 지킴.
주008)
과(果):나무 열매라는 뜻. 인연(因緣)으로 해서 생기는 모든 법(法). 곧 원인에 따라 일어나는 모든 법을 이름. ¶ 緣이 니그면 果ㅣ오 (연이 익으면 과이고) 〈석보 13:41ㄱ〉. 果 여르미오 報 가 씨라 (과는 열매이고, 보는 갚는다는 것이다.) 〈월석 1:11ㄴ~12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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