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탑 안의 다보불을 보기 위해 석존의 분신 시방불이 모임 7
[칠보탑 안의 다보불을 보기 위해 석존의 분신 시방불이 모임 7]
그 주001) 東方 주002) 釋迦牟尼 分身샨 몸 百千萬億
那由他 주003) 나유타(那由他): 아승기(阿僧祇)의 만 배가 되는 수. 즉, 10⁶⁰을 이른다. 또는 예전에, 아승기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¹¹²을 이른다. 나술나유다라고도 하였다.
恒河沙 주004) 항하사(恒河沙): 항하(恒河)의 모래, 곧 천축(天竺) 동계(東界) 갠지즈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무한(無限) 또는 무수(無數)한 것을 비유하여 나타내는 말. 항사(恒沙) 또는 만항하사(萬恒河沙)라고도 함. ¶ 恒河沙 恒河앳 몰애니 부톄 조 이 믌 와 說法실 만한 數를 이 몰애로 가벼 니르시니라 (항하사는 항하의 모래이니, 부처님께서 자주 이 물가에 와서 설법하셨으므로 많은 수를 이 모래로 비유하여 이르시는 것이다.) 〈월석 7:72ㄱ~ㄴ〉. 뎌 부텻 圓光이《圓光 두려 光이라》 百億三千大千世界 며 圓光 中에 百萬億 那由他 恒河沙 化佛이 겨샤 化佛마다 無數化菩薩 려 겨시니 無量壽佛이 八萬四千相이시고 相마다 八萬四千 隨形好ㅣ시고 好마다 八萬四千 光明이시고 光明마다 十方世界옛 念佛 衆生 다 비취샤 거두자바 리디 아니시니 그 光相好와 化佛와 몯 다 니르리라 (저 부처님의 원광이《원광은 둥근 빛이다.》 백억 삼천대천세계와 같으며, 그 광명 중에 백만억 나유타, 항하사 화불이 계시되, 그 화불마다 무수화보살을 데리고 계시니, 무량수불이 판만사천 상이시고, 그 상마다 팔만사천 수형호이시고, 그 호마다 팔만사천의 광명이시고, 또 그 광명마다 시방(十方)세계의 염불하는 중생을 다 비추시어 거두어 잡아 버리지 아니하시니, 그 광상호와 화불을 이루 다 이르지 못하리라.) 〈월석 8:26ㄴ~27ㄴ〉.
等
國土 주005) 中
諸佛이 各各
說法시니 주006) 설법(說法)시니: 설법-+-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이(의존 명사). 하시는 이.
이 주007) 와 모
월인석보 15:80ㄴ
샤
이티 주008) 이티: 어원적으로는 ‘이〔此〕#갇〔如〕-+-이(부사 파생 접미사)’와 같이 분석된다. 현대어에서 ‘같이’를 조사의 하나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한 것이다.
次第로 주009) 十方 주010) 시방(十方): ‘십방’이라고도 함. 동, 서, 남, 북의 사방(四方)과 동남, 남서, 북서, 북동의 사우(四隅)와 상하(上下)를 합친 방위를 말한다.
諸佛 주011) 이 다 와
모샤 주012) 모샤: 몯〔集〕-+-(조음소)-+-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 모이시어.
八方애 주013) 팔방(八方)애: 팔방+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팔방은 동, 서, 남, 북의 사방과 동남, 남서, 북서, 북동의 사우를 합친 방위를 말한다.
안시니 주014) 안시니: 앉〔坐〕-+-(조음소)-+-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앉으시니.
그
方마다 주015) 四百萬億 那由他 國土
諸佛 如來 주016) 여래(如來):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처음에는 근본을 이르고 나중은 자취를 이르고, 가운데에는 덕을 이르고, 근본은 진성(眞性)을 이르니, 일체가 같으므로 여래라 말함. ¶ 十號 처믠 미틀 니시고 내 자쵤 니시고 가온 德을 니시니 미튼 眞性을 니시니 一切 如실 오샤 如來시고 迹은 道理 敎化 니시니 人天이 尊히 너기와 울워올 오샤 世尊이시고 (십호를 처음에는 근본을 이르시고, 나중은 자취를 이르시고, 가운데에는 덕을 이르시니, 근본은 진성을 이르시니, 일체가 같으시므로 사뢰시되 여래(如來)이시고, 자취는 도리 교화를 이르시니, 인(人)과 천(天)이 존경스럽게 여기어 우러르므로 사뢰시되 세존이시고) 〈법화 1:92ㄴ~93ㄱ〉.
그 中에
시니라 주017) 시니라: 〔滿〕-+-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가득하신 것이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칠보탑 안의 다보불을 보기 위해 석존의 분신 시방불이 모임 7]
그때 동방의 석가모니 분신하신 몸 백천만억 나유타 항하사 등 국토 가운데 여러 부처님이, 각각 설법하시는 이, 이에 와 모이시어 이같이 차례로 시방(十方) 여러 부처님이 다 와 모이시어 팔방에 앉으시니 그때 방위마다 4백만억 나유타 국토 여러 부처님과 여래가 그 가운데에 가득하신 것이다.
Ⓒ 역자 | 임홍빈 /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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