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

  • 역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
  •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 043. 고지반야바라밀다(故知般若波羅蜜多)
메뉴닫기 메뉴열기

043. 고지반야바라밀다(故知般若波羅蜜多)


先別歎

선별탄

【經】 故知般若波羅蜜多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이럴 주001)
이럴:
이러므로. 이럴[故].
알리로다 주002)
알리로다:
알 것이로다. 알-[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도다(감탄형 종결어미). ‘-리-’에는 의존명사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般若波羅蜜多 주003)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지혜의 완성이나 완전한 지혜를 이르는 말. 지도(智度), 또는 도피안(到彼岸).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이러므로 알 것이로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는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略疏]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59ㄴ

言故知者 牒前起後也ㅣ라 由佛菩薩이 皆依般若샤 得菩提涅槃果故로 故知般若ㅣ 是大神呪等이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이럴 주004)
이럴:
이러므로. 이럴[故].
알리로다 주005)
알리로다:
알 것이로다. 알-[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도다(감탄형 종결어미). ‘-리-’에는 의존명사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니샤 주006)
니샤:
이르심은. 이르신 것은. 니-[言]+샤(존경법 선어말어미)+옴(명사형어미)+(보조사).
알 주007)
알:
앞을. 앒[前]+(목적격조사).
주008)
첩(牒):
첩문(牒文)을 이른다. ‘첩문(牒文)’은 주소(註疏) 중의 한 부분을 해석해서 열거한 것이 간찰(簡札)과 같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
샤 주009)
첩(牒)샤:
첩(牒)하시어. ‘-샤’는 ‘-+샤(존경법 선어말어미)+아(연결어미)’로 분석된다.
後 니와샤미라 주010)
니와샤미라:
일으키심이다. 일으키신 것이다. 니왇-[起]+샤(존경법 선어말어미)+옴(명사형어미)+이(서술격조사)+라(종결어미).
주011)
불(佛):
불타(佛陀)의 준말로 바른 진리를 깨달은 이를 이른다. 흔히 석가여래(釋迦如來)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菩薩왜 주012)
보살(菩薩)왜:
보살(菩薩)이. ‘-왜’는 ‘-와(접속조사)+ㅣ(주격조사)’로 분석된다. 중세국어 시기에는 접속조사의 경우 마지막 명사 다음에까지 ‘-과/와’를 쓰고, 그 뒤에 다시 격조사나 보조사를 두었다.
般若 주013)
반야(般若):
모든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불법(佛法)의 참다운 이치를 깨닫는 지혜, 곧 법의 진실한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를 이른다.
브트샤 주014)
브트샤:
의지하시어. 븥-[依]+으샤(존경법 선어말어미)+아(연결어미).
菩提涅槃果 주015)
보리열반과(菩提涅槃果):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불타(佛陀) 정각의 지혜를 얻고, 생사를 초월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을 체득한 증과(證果)를 이른다.
得시논 주016)
득(得)시논:
얻으시는. ‘-시논’은 ‘-+시(존경법 선어말어미)+(직설법 선어말어미)+오(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젼로 주017)
젼로:
까닭으로. 젼[故]+로(원인부사격조사).
이럴 주018)
이럴:
이러므로.
般若ㅣ 주019)
반야(般若)ㅣ:
반야(般若)가. ‘ㅣ’는 주격조사.
이 큰 神奇 주020)
주(呪):
범문(梵文)을 번역하지 않고 음(音) 그대로 적어서 외우는 것을 이른다. 번역을 하지 않는 이유는 원문 전체의 뜻이 한정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과 밀어(密語) 라고 하여 다른 이에게 비밀히 한다는 뜻이 있다. 흔히 짧은 구절을 ‘진언(眞言)’이나 ‘주(呪)’라 하고,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陀羅尼)’, 또는 ‘대주(大呪)’라고 한다.
힌 주021)
주(呪)힌:
주(呪)들인 것을. 주(呪)들인 줄을. ‘-힌’은 ‘-ㅎ(복수접미사)+이(서술격조사)+ㄴ(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ㄹ(목적격조사)’로 분석된다.
아롤띠니라 주022)
아롤띠니라:
알 것이니라. 알지니라. 알-[知]+오(선어말어미)+ㄹ(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니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이러므로 알 것이로다.’라고 이르신 것은 앞을 첩(牒)하시어 후(後)를 일으키심이다. 불(佛)과 보살(菩薩)이 다 반야(般若)를 의지하시어 보리열반과(菩提涅槃果)를 얻으시는 까닭이다. 이러므로 반야(般若)가 이 큰 신기(神奇)한 주(呪)들인 줄을 알지니라.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이럴:이러므로. 이럴[故].
주002)
알리로다:알 것이로다. 알-[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도다(감탄형 종결어미). ‘-리-’에는 의존명사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주003)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지혜의 완성이나 완전한 지혜를 이르는 말. 지도(智度), 또는 도피안(到彼岸).
주004)
이럴:이러므로. 이럴[故].
주005)
알리로다:알 것이로다. 알-[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도다(감탄형 종결어미). ‘-리-’에는 의존명사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주006)
니샤:이르심은. 이르신 것은. 니-[言]+샤(존경법 선어말어미)+옴(명사형어미)+(보조사).
주007)
알:앞을. 앒[前]+(목적격조사).
주008)
첩(牒):첩문(牒文)을 이른다. ‘첩문(牒文)’은 주소(註疏) 중의 한 부분을 해석해서 열거한 것이 간찰(簡札)과 같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
주009)
첩(牒)샤:첩(牒)하시어. ‘-샤’는 ‘-+샤(존경법 선어말어미)+아(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10)
니와샤미라:일으키심이다. 일으키신 것이다. 니왇-[起]+샤(존경법 선어말어미)+옴(명사형어미)+이(서술격조사)+라(종결어미).
주011)
불(佛):불타(佛陀)의 준말로 바른 진리를 깨달은 이를 이른다. 흔히 석가여래(釋迦如來)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주012)
보살(菩薩)왜:보살(菩薩)이. ‘-왜’는 ‘-와(접속조사)+ㅣ(주격조사)’로 분석된다. 중세국어 시기에는 접속조사의 경우 마지막 명사 다음에까지 ‘-과/와’를 쓰고, 그 뒤에 다시 격조사나 보조사를 두었다.
주013)
반야(般若):모든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불법(佛法)의 참다운 이치를 깨닫는 지혜, 곧 법의 진실한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를 이른다.
주014)
브트샤:의지하시어. 븥-[依]+으샤(존경법 선어말어미)+아(연결어미).
주015)
보리열반과(菩提涅槃果):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불타(佛陀) 정각의 지혜를 얻고, 생사를 초월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을 체득한 증과(證果)를 이른다.
주016)
득(得)시논:얻으시는. ‘-시논’은 ‘-+시(존경법 선어말어미)+(직설법 선어말어미)+오(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주017)
젼로:까닭으로. 젼[故]+로(원인부사격조사).
주018)
이럴:이러므로.
주019)
반야(般若)ㅣ:반야(般若)가. ‘ㅣ’는 주격조사.
주020)
주(呪):범문(梵文)을 번역하지 않고 음(音) 그대로 적어서 외우는 것을 이른다. 번역을 하지 않는 이유는 원문 전체의 뜻이 한정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과 밀어(密語) 라고 하여 다른 이에게 비밀히 한다는 뜻이 있다. 흔히 짧은 구절을 ‘진언(眞言)’이나 ‘주(呪)’라 하고,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陀羅尼)’, 또는 ‘대주(大呪)’라고 한다.
주021)
주(呪)힌:주(呪)들인 것을. 주(呪)들인 줄을. ‘-힌’은 ‘-ㅎ(복수접미사)+이(서술격조사)+ㄴ(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ㄹ(목적격조사)’로 분석된다.
주022)
아롤띠니라:알 것이니라. 알지니라. 알-[知]+오(선어말어미)+ㄹ(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니라(평서형 종결어미).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