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026. 역무무명진(亦無無明盡)

【經】亦無無明盡며

【經】  ^주001)

：

또. [亦].

無明 ^주002)

무명(無明)：

번뇌로 말미암아 진리에 어둡고 불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 또는 생사의 근본인 번뇌로 인해 진여(眞如)의 뜻을 알지 못하고 법성(法性)에 장애가 되는 혹(惑)을 이른다.

다오미 ^주003)

다오미：

다함이. 다-[盡]+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업스며 ^주004)

업스며：

없으며. 없-[無]+으며(연결어미).

【經】 또 무명(無明)을 다함이 없으며,

[略疏] 逆觀無明還滅門이니 以眞空故로 無可盡也ㅣ니라

[略疏]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49ㄱ

無明이 ^주005)

-이：

-이. ‘-이’는 주격조사.

도로 ^주006)

도로：

도로. 도로[還](부사).

滅호 ^주007)

멸(滅)호：

멸(滅)함을. ‘-호’은 ‘-+옴(명사형어미)+(목적격조사)’로 분석된다.

거스려 ^주008)

거스려：

거스리-[逆]+어(연결어미).

觀 ^주009)

관(觀)：

선정(禪定)에 들어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識別)함을 이른다.

 ^주010)

관(觀)：

관(觀)하는. ‘-’은 ‘-+(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門이니 ^주011)

문(門)이니：

문(門)이니. ‘문(門)’은 구한(區限)이나 부별(部別)의 뜻이다.

眞空 ^주012)

진공(眞空)：

원만히 이루어진 진여(眞如)는 유(有)에 대한 상대적인 공(空)이 아니라, 일체(一切)의 미혹(迷惑)한 집착으로 보는 상(相)을 여읜 곳에 나타나는 묘한 이치이므로, 공(空) 아닌 공(空)을 진공(眞空)이라 이른다.

인 ^주013)

-인：

-인. ‘-인’은 ‘-이(서술격조사)+ㄴ(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젼로 ^주014)

젼로：

까닭으로. 젼-[故]+로(원인부사격조사).

다오미 ^주015)

다오미：

다함이. 다-[盡]+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업스니라 ^주016)

업스니라：

없느니라. 없는 것이다. 없-[無]+으니라(평서형 종결어미).

[略疏] 무명(無明)이 도로 멸(滅)함을 거슬러 관(觀)하는 문(門)이니 진공(眞空)인 까닭으로 다함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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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48ㄴ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49ㄱ

주석

주001): ：또. [亦].

주002): 무명(無明)：번뇌로 말미암아 진리에 어둡고 불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 또는 생사의 근본인 번뇌로 인해 진여(眞如)의 뜻을 알지 못하고 법성(法性)에 장애가 되는 혹(惑)을 이른다.

주003): 다오미：다함이. 다-[盡]+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주004): 업스며：없으며. 없-[無]+으며(연결어미).

주005): -이：-이. ‘-이’는 주격조사.

주006): 도로：도로. 도로[還](부사).

주007): 멸(滅)호：멸(滅)함을. ‘-호’은 ‘-+옴(명사형어미)+(목적격조사)’로 분석된다.

주008): 거스려：거스리-[逆]+어(연결어미).

주009): 관(觀)：선정(禪定)에 들어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識別)함을 이른다.

주010): 관(觀)：관(觀)하는. ‘-’은 ‘-+(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주011): 문(門)이니：문(門)이니. ‘문(門)’은 구한(區限)이나 부별(部別)의 뜻이다.

주012): 진공(眞空)：원만히 이루어진 진여(眞如)는 유(有)에 대한 상대적인 공(空)이 아니라, 일체(一切)의 미혹(迷惑)한 집착으로 보는 상(相)을 여읜 곳에 나타나는 묘한 이치이므로, 공(空) 아닌 공(空)을 진공(眞空)이라 이른다.

주013): -인：-인. ‘-인’은 ‘-이(서술격조사)+ㄴ(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주014): 젼로：까닭으로. 젼-[故]+로(원인부사격조사).

주015): 다오미：다함이. 다-[盡]+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주016): 업스니라：없느니라. 없는 것이다. 없-[無]+으니라(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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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

026. 역무무명진(亦無無明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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