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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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藏)에 잡힘


[略疏] 第二蔵攝者 謂三蔵之中엔 契經蔵애 攝고 二蔵之內옌 菩薩蔵애 收고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12ㄴ

權實敎中엔 實敎애 所攝이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둘찻 주001)
둘찻:
둘째의. 둘째. 둘차[第二]+ㅅ(속격조사).
藏애 주002)
장(藏)애:
경전은 글과 뜻을 포함하고, 저장하여 쌓아 둔 것이므로 장(藏)이라 이른다. ‘-애’는 부사격조사.
자표 주003)
자표:
잡힘은. 잡힌다는 것은. 잡-[攝]+히(피동접미사)+옴(명사형어미)+(보조사).
닐오 주004)
닐오:
이르되. 말하되. 니-[謂]+오(설명형어미). ‘니-[謂]’는 ‘’ 불규칙의 이른바, ‘ㄹㅇ’형이다.
三藏 주005)
삼장(三藏):
불교 경전인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을 통틀어 이르는 말.
中엔 주006)
중(中)엔:
중에는.
契經藏 주007)
계경장(契經藏):
불교의 경전(經典)을 이르는 말이다. 경문(經文)이 위로는 진리에 부합(符合)하고, 아래로는 중생의 마음에 맞아서 뜻에 부합하며, 의리를 꿰어 중생을 잡아 거둔다고 하여 계경장(契經藏)이라 부른다.
애 자피고【三藏 주008)
경(經):
경장(經藏). 부처님이 말씀하신 법문을 모은 부류(部類)의 전적(典籍).
주009)
율(律):
율장(律藏). 부처님이 제정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항 규칙을 말한 전적.
주010)
논(論):
논장(論藏). 경(經)에서 말한 의리를 밝혀 논술한 전적.
괘라 주011)
-괘라:
-이다. 중세국어 시기에는 접속조사 ‘-과/와’가 마지막 명사 다음까지 오고 그 뒤에 다시 격조사나 보조사의 통합이 있었다.
二藏 주012)
이장(二藏):
성문장(聲聞藏)과 보살장(菩薩藏)의 두 장(藏)을 이른다. ‘성문장(聲聞藏)’은 소승(小乘), 성문(聲聞) 등의 수인증과(修因證果)하는 법을 가르친 4제나 12인연 등의 법문을 이른다. ‘보살장(菩薩藏)’은 대승(大乘), 보살(菩薩)들이 수인증과(修因證果)하는 법을 가르친 6도 등의 법문이다.
內옌 주013)
내(內)옌:
내(內)에는.
菩薩藏 주014)
보살장(菩薩藏):
대승(大乘), 보살(菩薩)들이 수인증과(修因證果)하는 법을 가르친 6도 등의 법문을 이른다.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13ㄱ

자피고 주015)
자피고:
잡히고.
【二藏 聲聞과 菩薩왜라】 주016)
권(權):
권교(權敎). ‘권교(權敎)’는 여래(如來)가 중생으로 하여금 진실한 이치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먼저 그 수단으로 말한 방편교(方便敎)를 이른다.
實왓 주017)
실(實)왓:
실(實)의. ‘-왓’은 ‘-과/와(접속조사)+ㅅ(속격조사)’. ‘-와’는 [ㄹ] 다음에서 /ㄱ/ 약화가 반영된 표기. ‘-ㅅ’은 속격조사.
주018)
교(敎):
삼문(三門)의 하나로, 중생을 인도하는 신앙의 근본이 되는 성인(聖人)의 말씀이나 경론(經論)을 이른다.
中엔 實敎 주019)
실교(實敎):
여래(如來)가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대승의 진실교(眞實敎).
자피니라 주020)
자피니라:
잡히는 것이다. 잡히니라. 잡-[攝]+히(피동접미사)+니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둘째의 장(藏)에 잡힌다는 것은 이르되, 삼장(三藏) 중에는 계경장(契經藏)에 잡히고,【삼장은 경(經)과 율(律)과 논(論)이다.】 이장(二藏) 내(內)에서는 보살장(菩薩藏)에 잡히고,【이장은 성문(聲聞)과 보살(菩薩)이다.】 권(權)과 실(實)의 교(敎) 중에는 실교(實敎)에 잡히는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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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둘찻:둘째의. 둘째. 둘차[第二]+ㅅ(속격조사).
주002)
장(藏)애:경전은 글과 뜻을 포함하고, 저장하여 쌓아 둔 것이므로 장(藏)이라 이른다. ‘-애’는 부사격조사.
주003)
자표:잡힘은. 잡힌다는 것은. 잡-[攝]+히(피동접미사)+옴(명사형어미)+(보조사).
주004)
닐오:이르되. 말하되. 니-[謂]+오(설명형어미). ‘니-[謂]’는 ‘’ 불규칙의 이른바, ‘ㄹㅇ’형이다.
주005)
삼장(三藏):불교 경전인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을 통틀어 이르는 말.
주006)
중(中)엔:중에는.
주007)
계경장(契經藏):불교의 경전(經典)을 이르는 말이다. 경문(經文)이 위로는 진리에 부합(符合)하고, 아래로는 중생의 마음에 맞아서 뜻에 부합하며, 의리를 꿰어 중생을 잡아 거둔다고 하여 계경장(契經藏)이라 부른다.
주008)
경(經):경장(經藏). 부처님이 말씀하신 법문을 모은 부류(部類)의 전적(典籍).
주009)
율(律):율장(律藏). 부처님이 제정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항 규칙을 말한 전적.
주010)
논(論):논장(論藏). 경(經)에서 말한 의리를 밝혀 논술한 전적.
주011)
-괘라:-이다. 중세국어 시기에는 접속조사 ‘-과/와’가 마지막 명사 다음까지 오고 그 뒤에 다시 격조사나 보조사의 통합이 있었다.
주012)
이장(二藏):성문장(聲聞藏)과 보살장(菩薩藏)의 두 장(藏)을 이른다. ‘성문장(聲聞藏)’은 소승(小乘), 성문(聲聞) 등의 수인증과(修因證果)하는 법을 가르친 4제나 12인연 등의 법문을 이른다. ‘보살장(菩薩藏)’은 대승(大乘), 보살(菩薩)들이 수인증과(修因證果)하는 법을 가르친 6도 등의 법문이다.
주013)
내(內)옌:내(內)에는.
주014)
보살장(菩薩藏):대승(大乘), 보살(菩薩)들이 수인증과(修因證果)하는 법을 가르친 6도 등의 법문을 이른다.
주015)
자피고:잡히고.
주016)
권(權):권교(權敎). ‘권교(權敎)’는 여래(如來)가 중생으로 하여금 진실한 이치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먼저 그 수단으로 말한 방편교(方便敎)를 이른다.
주017)
실(實)왓:실(實)의. ‘-왓’은 ‘-과/와(접속조사)+ㅅ(속격조사)’. ‘-와’는 [ㄹ] 다음에서 /ㄱ/ 약화가 반영된 표기. ‘-ㅅ’은 속격조사.
주018)
교(敎):삼문(三門)의 하나로, 중생을 인도하는 신앙의 근본이 되는 성인(聖人)의 말씀이나 경론(經論)을 이른다.
주019)
실교(實敎):여래(如來)가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대승의 진실교(眞實敎).
주020)
자피니라:잡히는 것이다. 잡히니라. 잡-[攝]+히(피동접미사)+니라(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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