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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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 042.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得阿耨多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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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得阿耨多羅)


後正明得果

후정명득과

【經】 得阿耨多羅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阿耨多羅 주001)
아뇩다라(阿耨多羅):
무상(無上). ‘위가 없는’의 뜻으로 쓰여 더 없이 뛰어나서 올바르고 완전한 상태를 이른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아뇩다라(阿耨多羅)의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略疏] 此云無上이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예셔 주002)
예셔:
여기에서. 여기서. 예[此]+셔(부사격조사).
닐오매 주003)
닐오매:
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04)
우:
위가. 위. 우ㅎ[上].
업수미라 주005)
업수미라:
없음이다. 없-[無]+움(명사형어미)+이(서술격조사)+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여기에서 이름에 ‘위가 없음’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經】 三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주006)
삼(三):
법장(法藏) 현수대사(賢首大師)의 약소(略疎)에 의하면 ‘정(正)’의 뜻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삼(三)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略疏] 此云正이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예셔 주007)
예셔:
여기에서. 여기서.
닐오매 주008)
닐오매:
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09)
정(正):
여기서는 ‘옳고 바르다’는 뜻으로 쓰였다.
이라 주010)
정(正)이라:
정(正)이다. ‘-이라’는 서술격조사.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여기에서 이름에 ‘정(正)’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58ㄱ

【經】藐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주011)
먁(藐):
법장(法藏) 현수대사(賢首大師)의 약소(略疎)에 의하면 ‘등(等)’의 뜻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먁(藐)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此云等이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예셔 주012)
예셔:
여기에서. 여기서.
닐오매 주013)
닐오매:
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等이라 주014)
등(等)이라:
등(等)이다. ‘-이라’는 서술격조사. 등(等)은 등류(等類)의 뜻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여기에서 이름에 ‘등(等)’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經】 三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주015)
삼(三):
법장(法藏) 현수대사(賢首大師)의 약소(略疎)에 의하면 ‘지(知)’의 뜻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삼(三)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略疏] 此云知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예셔 주016)
예셔:
여기에서. 여기서.
닐오매 주017)
닐오매:
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18)
지(知):
‘지(知)’는 ‘깨달아 스스로 알다’의 뜻이다.
ㅣ라 주019)
지(知)ㅣ라:
지(知)이다. ‘-ㅣ라’는 서술격조사. 서술격 앞에 오는 체언이 ‘ㅣ’로 끝났음에도 구결문과 달리 서술격에 ‘-ㅣ’를 썼다. 이는 언해문인 데에다 ‘知’가 한자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으로 본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여기에서 이름에 ‘지(知)’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經】 菩提시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菩提 주020)
보리(菩提):
세속적인 번뇌를 끊고 얻은 불타 정각의 지혜를 이른다. 곧 불과(佛果).
得시니 주021)
득(得)시니:
얻으시느니. 얻으시니. ‘-시니’는 ‘-+시(존경법 선어말어미)+(직설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보리(菩提)를 얻으시느니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略疏] 此云覺이니 揔言컨댄 無上正等知覺也ㅣ라 覺이 有二義니 一은 正覺이니 即如理智로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58ㄴ

正觀眞諦오 二 等覺이니 即如量智로 遍觀俗諦니 而皆至極야 無過故로 云無上也ㅣ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예셔 주022)
예셔:
여기에서. 여기서.
닐오매 주023)
닐오매:
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24)
각(覺):
불법(佛法)의 본체와 마음의 본원(本源)을 깨달아 아는 경지를 이른다.
이니 주025)
각(覺)이니:
각(覺)이니. ‘-이니’는 ‘-이(서술격조사)+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모도아 주026)
모도아:
모아. 모아서. 모도-[摠]+아(연결어미).
니건댄 주027)
니건댄:
이르면. 이르건대. 이를진대. 니-[言]+거(확인법 선어말어미)+ㄴ댄(연결어미).
주028)
우:
위가. 우ㅎ[上].
업슨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59ㄱ

며
주029)
정(正)며:
정(正)하며. 바르며. ‘-며’는 ‘-+며(연결어미)’로 분석된다.
等 주030)
등(等):
등한. 등류(等類)의. ‘-’은 ‘-+ㄴ(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知覺 주031)
지각(知覺):
사물의 이치를 분별하는 능력을 이른다.
이라 주032)
지각(知覺)이라:
지각(知覺)이다. ‘-이라’는 서술격조사.
覺이 주033)
각(覺)이:
각(覺)이. 각(覺)은. 각(覺)에는.
주034)
두:
두. 두[二](수관형사).
디 주035)
디:
뜻이. [義]+이(주격조사).
잇니 주036)
잇니:
있느니. 잇-[有]+(직설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나 주037)
나:
하나는. 나ㅎ[一]+(보조사).
正覺 주038)
정각(正覺):
등정각(等正覺)의 준말이다. 부처가 무루정지(無漏正智)를 얻어 만유(萬有)의 실상(實相)을 깨달았다고 하여 이른 말이다. 부처 10호(號)의 하나이다.
이니 곧 如理智 주039)
여리지(如理智):
절대이고 둘이 아니어서 평등한 진리에 부합(符合)하는 불·보살의 지혜를 이른다. 곧 진제지(眞諦智)이다.
眞諦 주040)
진제(眞諦):
변하지 않는 진리(眞理)를 이른다. ‘제(諦)’는 제리(諦理)이다.
 正히 주041)
관(觀):
선정(禪定)에 들어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識別)하는 것을 이른다.
실씨오 주042)
관(觀)실씨오:
관(觀)하시는 것이고, 관(觀)하는 것이고. ‘-실씨오’는 ‘-+시(선어말어미)+ㄹ(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고/오(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오’는 서술격 다음에서 /ㄱ/ 약화를 반영한 표기이다.
둘흔 주043)
둘흔:
둘은. 둘ㅎ[二]+은(보조사).
等覺 주044)
등각(等覺):
등(等)은 평등하다는 뜻이고, 각(覺)은 깨달아 안다는 뜻이다. 따라서 ‘등각(等覺)’은 모든 부처가 깨달은 것은 한결같이 평등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처의 다른 이름 중 하나이다.
이니 주045)
등각(等覺)이니:
등각(等覺)이니. ‘-이니’는 ‘-이(서술격조사)+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如量智 주046)
여량지(如量智):
현상계의 수량과 차별에 응하여 그 차별상을 명백히 아는 불·보살의 지혜를 이른다. 곧 속제지(俗諦智)이다.
俗諦 주047)
속제(俗諦):
진실한 도리를 이른다. 세제(世諦)라고도 한다.
 다 觀실씨니 주048)
이(理):
경험적 인식을 초월한 상항불역(常恒不易)·보편평등(普遍平等)의 진여(眞如)를 이른다.
다히 주049)
이(理)다히:
이(理)답게. ‘-다히’는 접미사.
아로미 주050)
아로미:
앎이. 아는 것이. 알-[悟]+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일후미 주051)
일후미:
이름이. 일훔[名]+이(주격조사).
如理智니 주052)
여리지(如理智)니:
여리지(如理智)이니. ‘-니’는 ‘ㅣ’로 끝나는 체언 다음에서 서술격조사가 생략된 형태임.
實智 주053)
실지(實智):
진리를 달관(達觀)하는 진실한 지혜를 이른다.
주054)
실지(實智)오:
실지(實智)이고. ‘-오’는 생략된 서술격 다음에서 /ㄱ/ 약화를 반영한 표기.
事相 주055)
사상(事相):
본체 진여(眞如)에 대하여 현상계의 하나하나 차별된 모양을 이른다.
數量 주056)
수량(數量):
수량(數量)과. ‘수량(數量)’은 수효와 분량을 이른다.
히 주057)
히:
같이. -[如]+이(부사파생접미사).
아로미 일후미 如量智니 곧 權智 주058)
권지(權智):
부처님이 중생의 근기에 맞는 차별상을 통달하는 지혜를 이른다.
주059)
권지(權智)라:
권지(權智)이다. ‘-라’는 ‘ㅣ’로 끝난 체언 다음에서 서술격이 생략되어 바로 종결어미로 이어진 형태임.
주060)
다:
다. 다[皆](부사).
至極야 주061)
지극(至極)야:
지극(至極)하여. ‘-야’는 ‘-+야(연결어미)’로 분석된다.
더으니 주062)
더으니:
더한 것이. 더할 것이. 여기서는 ‘더할 것이’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하다. 더으-[過]+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주격조사).
업슬 주063)
업슬:
없으므로. 없-[無]+을(연결어미).
니샤 주064)
니샤:
이르시되. 니-[云]+샤(존경법 선어말어미)+오(연결어미).
주065)
우:
위가. 우ㅎ[上].
업다 주066)
업다:
없다. 없-[無]+다(종결어미).
시니라 주067)
시니라:
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시(존경법 선어말어미)+니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여기에서 이름에 ‘각(覺)’이니 〈다〉 모아서 이르면, ‘위가 없는 정(正)하며, 등(等)한 지각(知覺)’이다. ‘각(覺)’은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정각(正覺)’이니, 곧 ‘여리지(如理智)’로 진제(眞諦)를 정(正)히 관(觀)하는 것이다. 둘은 ‘등각(等覺)’이니, 곧 ‘여량지(如量智)’로 속제(俗諦)를 다 관(觀)하시는 것이다.【이(理)답게 아는 것이 이름이 여리지(如理智)이니 곧 실지(實智)이고, 사상(事相)의 수량(數量)과 같이 아는 것이 이름이 여량지(如量智)이니 곧 권지(權智)이다.】 다 지극(至極)하여 더할 것이 없으므로 이르시되, ‘위가 없다’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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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아뇩다라(阿耨多羅):무상(無上). ‘위가 없는’의 뜻으로 쓰여 더 없이 뛰어나서 올바르고 완전한 상태를 이른다.
주002)
예셔:여기에서. 여기서. 예[此]+셔(부사격조사).
주003)
닐오매: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04)
우:위가. 위. 우ㅎ[上].
주005)
업수미라:없음이다. 없-[無]+움(명사형어미)+이(서술격조사)+라(평서형 종결어미).
주006)
삼(三):법장(法藏) 현수대사(賢首大師)의 약소(略疎)에 의하면 ‘정(正)’의 뜻이다.
주007)
예셔:여기에서. 여기서.
주008)
닐오매: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09)
정(正):여기서는 ‘옳고 바르다’는 뜻으로 쓰였다.
주010)
정(正)이라:정(正)이다. ‘-이라’는 서술격조사.
주011)
먁(藐):법장(法藏) 현수대사(賢首大師)의 약소(略疎)에 의하면 ‘등(等)’의 뜻이다.
주012)
예셔:여기에서. 여기서.
주013)
닐오매: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14)
등(等)이라:등(等)이다. ‘-이라’는 서술격조사. 등(等)은 등류(等類)의 뜻이다.
주015)
삼(三):법장(法藏) 현수대사(賢首大師)의 약소(略疎)에 의하면 ‘지(知)’의 뜻이다.
주016)
예셔:여기에서. 여기서.
주017)
닐오매: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18)
지(知):‘지(知)’는 ‘깨달아 스스로 알다’의 뜻이다.
주019)
지(知)ㅣ라:지(知)이다. ‘-ㅣ라’는 서술격조사. 서술격 앞에 오는 체언이 ‘ㅣ’로 끝났음에도 구결문과 달리 서술격에 ‘-ㅣ’를 썼다. 이는 언해문인 데에다 ‘知’가 한자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으로 본다.
주020)
보리(菩提):세속적인 번뇌를 끊고 얻은 불타 정각의 지혜를 이른다. 곧 불과(佛果).
주021)
득(得)시니:얻으시느니. 얻으시니. ‘-시니’는 ‘-+시(존경법 선어말어미)+(직설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22)
예셔:여기에서. 여기서.
주023)
닐오매:이름에. 말함에. 니-[云]+옴(명사형어미)+애(부사격조사).
주024)
각(覺):불법(佛法)의 본체와 마음의 본원(本源)을 깨달아 아는 경지를 이른다.
주025)
각(覺)이니:각(覺)이니. ‘-이니’는 ‘-이(서술격조사)+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26)
모도아:모아. 모아서. 모도-[摠]+아(연결어미).
주027)
니건댄:이르면. 이르건대. 이를진대. 니-[言]+거(확인법 선어말어미)+ㄴ댄(연결어미).
주028)
우:위가. 우ㅎ[上].
주029)
정(正)며:정(正)하며. 바르며. ‘-며’는 ‘-+며(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30)
등(等):등한. 등류(等類)의. ‘-’은 ‘-+ㄴ(관형사형어미)’로 분석된다.
주031)
지각(知覺):사물의 이치를 분별하는 능력을 이른다.
주032)
지각(知覺)이라:지각(知覺)이다. ‘-이라’는 서술격조사.
주033)
각(覺)이:각(覺)이. 각(覺)은. 각(覺)에는.
주034)
두:두. 두[二](수관형사).
주035)
디:뜻이. [義]+이(주격조사).
주036)
잇니:있느니. 잇-[有]+(직설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주037)
나:하나는. 나ㅎ[一]+(보조사).
주038)
정각(正覺):등정각(等正覺)의 준말이다. 부처가 무루정지(無漏正智)를 얻어 만유(萬有)의 실상(實相)을 깨달았다고 하여 이른 말이다. 부처 10호(號)의 하나이다.
주039)
여리지(如理智):절대이고 둘이 아니어서 평등한 진리에 부합(符合)하는 불·보살의 지혜를 이른다. 곧 진제지(眞諦智)이다.
주040)
진제(眞諦):변하지 않는 진리(眞理)를 이른다. ‘제(諦)’는 제리(諦理)이다.
주041)
관(觀):선정(禪定)에 들어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識別)하는 것을 이른다.
주042)
관(觀)실씨오:관(觀)하시는 것이고, 관(觀)하는 것이고. ‘-실씨오’는 ‘-+시(선어말어미)+ㄹ(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고/오(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오’는 서술격 다음에서 /ㄱ/ 약화를 반영한 표기이다.
주043)
둘흔:둘은. 둘ㅎ[二]+은(보조사).
주044)
등각(等覺):등(等)은 평등하다는 뜻이고, 각(覺)은 깨달아 안다는 뜻이다. 따라서 ‘등각(等覺)’은 모든 부처가 깨달은 것은 한결같이 평등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처의 다른 이름 중 하나이다.
주045)
등각(等覺)이니:등각(等覺)이니. ‘-이니’는 ‘-이(서술격조사)+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46)
여량지(如量智):현상계의 수량과 차별에 응하여 그 차별상을 명백히 아는 불·보살의 지혜를 이른다. 곧 속제지(俗諦智)이다.
주047)
속제(俗諦):진실한 도리를 이른다. 세제(世諦)라고도 한다.
주048)
이(理):경험적 인식을 초월한 상항불역(常恒不易)·보편평등(普遍平等)의 진여(眞如)를 이른다.
주049)
이(理)다히:이(理)답게. ‘-다히’는 접미사.
주050)
아로미:앎이. 아는 것이. 알-[悟]+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주051)
일후미:이름이. 일훔[名]+이(주격조사).
주052)
여리지(如理智)니:여리지(如理智)이니. ‘-니’는 ‘ㅣ’로 끝나는 체언 다음에서 서술격조사가 생략된 형태임.
주053)
실지(實智):진리를 달관(達觀)하는 진실한 지혜를 이른다.
주054)
실지(實智)오:실지(實智)이고. ‘-오’는 생략된 서술격 다음에서 /ㄱ/ 약화를 반영한 표기.
주055)
사상(事相):본체 진여(眞如)에 대하여 현상계의 하나하나 차별된 모양을 이른다.
주056)
수량(數量):수량(數量)과. ‘수량(數量)’은 수효와 분량을 이른다.
주057)
히:같이. -[如]+이(부사파생접미사).
주058)
권지(權智):부처님이 중생의 근기에 맞는 차별상을 통달하는 지혜를 이른다.
주059)
권지(權智)라:권지(權智)이다. ‘-라’는 ‘ㅣ’로 끝난 체언 다음에서 서술격이 생략되어 바로 종결어미로 이어진 형태임.
주060)
다:다. 다[皆](부사).
주061)
지극(至極)야:지극(至極)하여. ‘-야’는 ‘-+야(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62)
더으니:더한 것이. 더할 것이. 여기서는 ‘더할 것이’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하다. 더으-[過]+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주격조사).
주063)
업슬:없으므로. 없-[無]+을(연결어미).
주064)
니샤:이르시되. 니-[云]+샤(존경법 선어말어미)+오(연결어미).
주065)
우:위가. 우ㅎ[上].
주066)
업다:없다. 없-[無]+다(종결어미).
주067)
시니라: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시(존경법 선어말어미)+니라(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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