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

  • 역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
  •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 023_024. 무안계(無眼界)
메뉴닫기 메뉴열기

023_024. 무안계(無眼界)


【經】 無眼界며 迺至無意識界며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眼界 주001)
안계(眼界):
안근(眼根), 안진(眼塵), 안식(眼識)을 합한 것을 이른다.
업스며 주002)
업스며:
없으며. 없-[無]+으며(연결어미).
意識界 주003)
의식계(意識界):
의근(意根), 법진(法塵), 의식(意識)을 합한 것을 이른다.
업수메 주004)
업수메:
없음에. 없-[無]+움(명사형어미)+에(부사격조사).
니르며 주005)
니르며:
이르며. 니르-[至]+며(연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 안계(眼界)가 없으며, 의식계(意識界)가 없음에 이르며,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略疏] 空中엔 無十八界也ㅣ니라 十八界中에 色心을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47ㄴ

俱開시니 准上면 可知니라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48ㄱ

釋此三科ㅣ 具如對法等論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주006)
공(空):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中엔 주007)
공중(空中)엔:
공(空) 중에는. 공(空)의 가운데에는. ‘-엔’은 ‘-에(처소부사격조사)+ㄴ(보조사)’로 분석된다.
十八界 주008)
십팔계(十八界):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을 통틀어 이른다.
업스니라 주009)
업스니라:
없느니라. 없는 것이다. 없-[無]+으니라(평서형 종결어미).
十八界 中에 주010)
색(色):
형상과 색채를 가지고 직관적 감각으로 인식되는 모든 존재, 곧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른바 색법(色法).
과 주011)
과:
마음을. [心]+과(접속조사)+(목적격조사). 중세국어 시기에는 접속조사 ‘-과/와’가 마지막 체언 다음까지 오고, 그 뒤에 다시 격조사나 보조사의 통합이 있었다.
주012)
다:
다. 다[俱](부사).
펴시니 주013)
펴시니:
펴시니. 펴-[開]+시(존경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우흘 주014)
우흘:
위를. 우ㅎ[上]+을(목적격조사).
마초면 주015)
마초면:
맞추면. 마초-[准]+면(연결어미).
어루 주016)
어루:
가히. 어루[可].
알리라 주017)
알리라:
알 것이다. 알리라. 알-[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주018)
이:
이. 이[此](지시관형사).
三科 주019)
삼과(三科):
일체 만법(萬法)을 오온(五蘊),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의 셋으로 분류한 것을 이른다.
사교미 주020)
사교미:
새김이. 사기-[釋]+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조 주021)
조:
갖추어짐은. -[具]+옴(명사형어미)+(보조사).
對法等論 주022)
대법등론(對法等論):
『아비달마잡집론』의 다른 이름이다.
니라 주023)
니라:
같은 것이다. 같으니라. -[如]+니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464년(세조 10) 월 일

[略疏] 공(空) 가운데에는 십팔계(十八界)가 없느니라. 십팔계(十八界) 중에 색(色)과 마음을 다 펴시니, 위를 맞추어 보면 가히 알 것이다. 이 삼과(三科)를 새김이 갖추어짐은 대법등론(對法等論)과 같은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9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안계(眼界):안근(眼根), 안진(眼塵), 안식(眼識)을 합한 것을 이른다.
주002)
업스며:없으며. 없-[無]+으며(연결어미).
주003)
의식계(意識界):의근(意根), 법진(法塵), 의식(意識)을 합한 것을 이른다.
주004)
업수메:없음에. 없-[無]+움(명사형어미)+에(부사격조사).
주005)
니르며:이르며. 니르-[至]+며(연결어미).
주006)
공(空):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주007)
공중(空中)엔:공(空) 중에는. 공(空)의 가운데에는. ‘-엔’은 ‘-에(처소부사격조사)+ㄴ(보조사)’로 분석된다.
주008)
십팔계(十八界):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을 통틀어 이른다.
주009)
업스니라:없느니라. 없는 것이다. 없-[無]+으니라(평서형 종결어미).
주010)
색(色):형상과 색채를 가지고 직관적 감각으로 인식되는 모든 존재, 곧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른바 색법(色法).
주011)
과:마음을. [心]+과(접속조사)+(목적격조사). 중세국어 시기에는 접속조사 ‘-과/와’가 마지막 체언 다음까지 오고, 그 뒤에 다시 격조사나 보조사의 통합이 있었다.
주012)
다:다. 다[俱](부사).
주013)
펴시니:펴시니. 펴-[開]+시(존경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주014)
우흘:위를. 우ㅎ[上]+을(목적격조사).
주015)
마초면:맞추면. 마초-[准]+면(연결어미).
주016)
어루:가히. 어루[可].
주017)
알리라:알 것이다. 알리라. 알-[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주018)
이:이. 이[此](지시관형사).
주019)
삼과(三科):일체 만법(萬法)을 오온(五蘊),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의 셋으로 분류한 것을 이른다.
주020)
사교미:새김이. 사기-[釋]+옴(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주021)
조:갖추어짐은. -[具]+옴(명사형어미)+(보조사).
주022)
대법등론(對法等論):『아비달마잡집론』의 다른 이름이다.
주023)
니라:같은 것이다. 같으니라. -[如]+니라(평서형 종결어미).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