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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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루(白帝樓)


白帝樓 주001)
백제루(白帝樓)
이 시는 당나라 대종(代宗) 대력(大曆) 2년(767)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성루(白帝城樓)〉도 같은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루는 백제성(白帝城)에 있는 누각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백제성은 기주성(夔州城) 동쪽 암산에 공손술(公孫述)이 지은 성으로, 중국 사천성 중경의 봉절현 구당협 입구의 장강(長江) 북안에 있다. 백제성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서한(西漢) 말이다. 왕망(王莽) 찬위시에 그 수하 대장 공손술(公孫述)이 사천 지방에서 할거하였는데, 그 세력이 점점 강해지고, 야심이 비등하여 스스로 황제라 생각하였다. 어느 날 말을 타고 구당협에 와 보니 지세가 험하고 요긴하며 공격하기 어렵고 방어하기 쉬운 것을 알고 성을 수리하고 확장하였다. 나중에 와서 그는 성중에 백학정(白鶴井)이란 우물이 있고, 거기서 항상 한 줄기의 백색 연기가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을 듣는다. 그는 25년 자신을 스스로 ‘백제(白帝)’라 하고, 그가 지은 성을 백제성이라 하였다고 한다.

백제루

漠漠虛無裏 連連睥睨侵【睥睨 城上女 墻이라 侵은 言睥睨ㅣ 侵虛無之裏니 謂其高也ㅣ라】

아 주002)
아
아[漠漠]+-(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아득한. ¶미 아호미 瞢이라(마음이 아득한 것이 몽이다.)〈능엄 7:68ㄴ〉.
주003)
뷔[空]-+-ㄴ(관형사형 어미). 빈. 비어 있는. ¶無明이  두 디니 나 體 업수미니 곧 뷘 디오 둘흔 用 이쇼미니 일 일우 디라(무명이 또 두 가지 뜻이니, 하나는 체가 없음이니 곧 비었다는 뜻이고, 둘은 용이 있음이니 일을 이루는 뜻이다.)〈월석 11:66ㄱ〉.
소개 주004)
소개
속[裏]+애(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속에.
니 주005)
니
[連]-+-어(연결 어미)#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이어 있는. 이어져 있는. ¶디나건 녜 니 디내샤 千億佛을 셤기샤 無相無我샤 精持廣利시니(지난 옛날을 이어 지내시어 천억불을 섬기시고 무상무아하시어 맑게 지녀 널리 이롭게 하시니)〈법화 6:74ㄱ〉.
睥睨ㅣ 주006)
비예(睥睨)ㅣ
비예(睥睨)+이(주격 조사). 비예(睥睨)가. 여장(女墻)이. 성가퀴가. 여장은 성가퀴라 하는 것으로, 성 위에 쌓은 낮은 담을 말한다. 그 뒤에 숨어 적을 감시하거나 활을 쏘거나 돌을 던지거나 쇳물을 붓거나 하는 엄폐물의 일종이다. 여장이라 할 때에는 그 구조물을 중심으로 하는 개념이고, 비예라고 할 때에는 그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개념인 것으로 여겨진다.
侵얏도다 주007)
침(侵)얏도다
침(侵)+-(동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잇[有]-+-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침범해 있도다. 침범하고 있도다. 찌르고 있도다.

【한자음】 막허무리 연련비예침【비예(睥睨)는 성 위에 있는 여장(女墻), 즉 성 위에 덧쌓아 적의 동태를 살피거나 활을 쏘는 성가퀴이다. 침(侵)은 비예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니 그 높은 것을 이르는 것이다.】
【언해역】 아득한 빈(허공) 속에 이어져 있는 성가퀴가 〈하늘을〉 찌르고 있도다.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4:8ㄴ

光去日遠 峽影入江深

樓ㅅ 비츤 주008)
누(樓)ㅅ 비츤
누(樓)+ㅅ(관형격 조사)#빛[光]+은(보조사). 누각의 빛은.
예 주009)
예
[日, 太陽]+예(부사격 조사, 출격 조사). 해에. 해에서.
버러 주010)
버러
을[隔, 去]-+-어(연결 어미). 벌어져. 벙으러져. 사이의 각이 크게 되는 것을 말한다. 햇빛을 강하게 받지 않게 되었음을 뜻한다.
멀오 주011)
멀오
멀[遠]-+-고(연결 어미). 멀고. ¶듣온 사미 조히 信야 疑心 아니면 이 어루 惡道애 멀오 佛家애 나리라(들은 사람이 깨끗한 마음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으면 이에 가히 악도에서 멀어지고 불가에 태어날 것이다.)〈법화 4:163ㄴ〉.
주012)
누(樓)ㅅ 비츤 예 버러 멀오
햇빛이 점차 사위여 가니 누각의 빛이 흐려져 멀게 보인다는 뜻이다.
峽ㅅ 그르메 주013)
그르메
그르메[影]+(보조사). 그림자는. 누각의 그림자를 가리킨다. ¶댓 비츤 햇 비체 도렫고 집 그르메  흐르  이어놋다(댓빛은 산빛에 둥들고 집 그림자는 강 흐르는 곳에 흔들리는구나!)〈두시(초) 3:30ㄱ〉.
매 주014)
매
[江]+애(부사격 조사, 달격 조사). 강에.
드러 주015)
드러
들[入]-+-어(연결 어미). 들어.
깁도다 주016)
깁도다
깊[深]-+-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깊도다. ¶고츤 봄 들 머구머 이쇼매 텨 달로미 업소 므른 사믜 들 늗기게 호매 여트며 기프미 잇도다(꽃은 봄뜻을 머금어 있는 것에 떨쳐(특별히) 다른 것이 없으되 사물은 사람의 뜻을 느끼게 하는 것에 얕으며 깊은 것이 있도다.)〈백련 1ㄱ〉. 우리히 아랫 福이 깁고 둗거 佛法을 맛나니( 우리들이 예전의 복이 깊고 두꺼워 불법을 만났으니)〈석상 21:39ㄴ~40ㄱ〉.

【한자음】 누광거일원 협영입강심
【언해역】 누각의 빛은 해에서 벌어져 멀고 협곡의 그림자는 강에 들어 깊도다.

臘破思端綺 春歸待一金【一金은 一鎰 金也ㅣ라 이 思端綺 欲作春衣오 待一金 欲爲資用이니라】

臘月이 주017)
납월(臘月)이
납월(臘月)+이(주격 조사). 납월이. 음력 섣달이.
업서 가거 주018)
업서 가거
없[無]-+-어(연결 어미)#가[去]-+-거늘(연결 어미). 없어져 가거늘. 다 끝나 가거늘.
 귿 주019)
 귿
[一]#귿[端]. 한 끄트머리. 한 귀퉁이. ¶사이  구의 딕킈  니르러 만히 간활 아젼게 미 배 되여 스스로 피디 몯야 어든 배 털억 귿티오(사람이 갓 구유 지키는 데 이르러 많이 간사하고 교활한 아전에게 미끼가 된 바 되어 스스로 살피지 못하여 얻은 바가 털 끝이고)〈소학 5:61ㄱ〉.
기블 주020)
기블
깁[緋, 綺]+을(대격 조사). 비단을.
고 주021)
고
[思]+-(동사 파생 접미사)-+-고(연결 어미). 생각하고.
보미 도라오거늘 주022)
보미 도라오거늘
봄[春]+이(주격 조사)#돌[回]-+-아(연결 어미)+오[來]-+-거늘(연결 어미). 봄이 돌아오거늘.
 金을 주023)
 금(金)을
[一]#금(金)+을(대격 조사). 한 금을. 일금(一金)을. ‘한 금’은 ‘일일금(一鎰金)’으로 스무 냥 혹은 스물 넉 냥을 가리켰다.
기들우노라 주024)
기들우노라
기들우[待]-+-(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기다리노라.

【한자음】 납파사단기 춘귀대일금【일금(一金)은 스무 냥의 돈이다. 이는, 한 귀퉁이 비단을 생각하는 것은 봄옷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고, 일금(一金)을 기다리는 것은 비용으로 쓰고자 하는 것이다.】
【언해역】 음력 섣달이 다 끝나 가거늘 한 귀퉁이 비단을 생각하고 봄이 돌아오거늘 한 금(一金, 스무 냥)을 기다리노라.

去年梅柳意 還欲攪邊心【言梅柳ㅣ 欲開花葉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니건 주025)
니건
니[去]-+-거(대상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지난. 지나간.
주026)
[年]+ㅅ(관형격 조사). 해의.
梅花와 버듨 주027)
매화(梅花)와 버듨
매화(梅花)+와(접속 조사)#버들[柳]+ㅅ(관형격 조사). 매화와 버들의. 매화나무와 버드나무의.
디 주028)
디
[意]+이(주격 조사). 뜻이.
도로혀 주029)
도로혀
도리어.
 주030)

[邊]+(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가에. 가장자리에. 가장자리는 떨어질지도 모르므로 위태위태한 위치이다.
왓 주031)
왓
오[來]-+-아(연결 어미)#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와 있는.
 주032)

[心]+(대격 조사). 마음을.
주033)
 왓 
가에 와 있는 마음을. 그렇지 않아도 위태위태한 마음을.
이어고져 주034)
이어고져
이어[攪(교: 흔들다)]-+-고져(연결 어미). 흔들려고. 휘저으려고. 뒤흔들려고.
다 주035)
다
[爲]-+-(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한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거년매류의 환욕교변심【매화와 버들이 꽃 피고 잎 나려 하는 것을 말한다.】
【언해역】 지난 해의 매화와 버들의 뜻이 도리어 가에 와 있는
(위태위태한)
마음을 흔들려고 한다.
Ⓒ 역자 | 임홍빈 / 2013년 11월 30일

주석
주001)
백제루(白帝樓) : 이 시는 당나라 대종(代宗) 대력(大曆) 2년(767)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성루(白帝城樓)〉도 같은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루는 백제성(白帝城)에 있는 누각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백제성은 기주성(夔州城) 동쪽 암산에 공손술(公孫述)이 지은 성으로, 중국 사천성 중경의 봉절현 구당협 입구의 장강(長江) 북안에 있다. 백제성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서한(西漢) 말이다. 왕망(王莽) 찬위시에 그 수하 대장 공손술(公孫述)이 사천 지방에서 할거하였는데, 그 세력이 점점 강해지고, 야심이 비등하여 스스로 황제라 생각하였다. 어느 날 말을 타고 구당협에 와 보니 지세가 험하고 요긴하며 공격하기 어렵고 방어하기 쉬운 것을 알고 성을 수리하고 확장하였다. 나중에 와서 그는 성중에 백학정(白鶴井)이란 우물이 있고, 거기서 항상 한 줄기의 백색 연기가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을 듣는다. 그는 25년 자신을 스스로 ‘백제(白帝)’라 하고, 그가 지은 성을 백제성이라 하였다고 한다.
주002)
아 : 아[漠漠]+-(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아득한. ¶미 아호미 瞢이라(마음이 아득한 것이 몽이다.)〈능엄 7:68ㄴ〉.
주003)
뷘 : 뷔[空]-+-ㄴ(관형사형 어미). 빈. 비어 있는. ¶無明이  두 디니 나 體 업수미니 곧 뷘 디오 둘흔 用 이쇼미니 일 일우 디라(무명이 또 두 가지 뜻이니, 하나는 체가 없음이니 곧 비었다는 뜻이고, 둘은 용이 있음이니 일을 이루는 뜻이다.)〈월석 11:66ㄱ〉.
주004)
소개 : 속[裏]+애(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속에.
주005)
니 : [連]-+-어(연결 어미)#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이어 있는. 이어져 있는. ¶디나건 녜 니 디내샤 千億佛을 셤기샤 無相無我샤 精持廣利시니(지난 옛날을 이어 지내시어 천억불을 섬기시고 무상무아하시어 맑게 지녀 널리 이롭게 하시니)〈법화 6:74ㄱ〉.
주006)
비예(睥睨)ㅣ : 비예(睥睨)+이(주격 조사). 비예(睥睨)가. 여장(女墻)이. 성가퀴가. 여장은 성가퀴라 하는 것으로, 성 위에 쌓은 낮은 담을 말한다. 그 뒤에 숨어 적을 감시하거나 활을 쏘거나 돌을 던지거나 쇳물을 붓거나 하는 엄폐물의 일종이다. 여장이라 할 때에는 그 구조물을 중심으로 하는 개념이고, 비예라고 할 때에는 그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개념인 것으로 여겨진다.
주007)
침(侵)얏도다 : 침(侵)+-(동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잇[有]-+-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침범해 있도다. 침범하고 있도다. 찌르고 있도다.
주008)
누(樓)ㅅ 비츤 : 누(樓)+ㅅ(관형격 조사)#빛[光]+은(보조사). 누각의 빛은.
주009)
예 : [日, 太陽]+예(부사격 조사, 출격 조사). 해에. 해에서.
주010)
버러 : 을[隔, 去]-+-어(연결 어미). 벌어져. 벙으러져. 사이의 각이 크게 되는 것을 말한다. 햇빛을 강하게 받지 않게 되었음을 뜻한다.
주011)
멀오 : 멀[遠]-+-고(연결 어미). 멀고. ¶듣온 사미 조히 信야 疑心 아니면 이 어루 惡道애 멀오 佛家애 나리라(들은 사람이 깨끗한 마음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으면 이에 가히 악도에서 멀어지고 불가에 태어날 것이다.)〈법화 4:163ㄴ〉.
주012)
누(樓)ㅅ 비츤 예 버러 멀오 : 햇빛이 점차 사위여 가니 누각의 빛이 흐려져 멀게 보인다는 뜻이다.
주013)
그르메 : 그르메[影]+(보조사). 그림자는. 누각의 그림자를 가리킨다. ¶댓 비츤 햇 비체 도렫고 집 그르메  흐르  이어놋다(댓빛은 산빛에 둥들고 집 그림자는 강 흐르는 곳에 흔들리는구나!)〈두시(초) 3:30ㄱ〉.
주014)
매 : [江]+애(부사격 조사, 달격 조사). 강에.
주015)
드러 : 들[入]-+-어(연결 어미). 들어.
주016)
깁도다 : 깊[深]-+-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깊도다. ¶고츤 봄 들 머구머 이쇼매 텨 달로미 업소 므른 사믜 들 늗기게 호매 여트며 기프미 잇도다(꽃은 봄뜻을 머금어 있는 것에 떨쳐(특별히) 다른 것이 없으되 사물은 사람의 뜻을 느끼게 하는 것에 얕으며 깊은 것이 있도다.)〈백련 1ㄱ〉. 우리히 아랫 福이 깁고 둗거 佛法을 맛나니( 우리들이 예전의 복이 깊고 두꺼워 불법을 만났으니)〈석상 21:39ㄴ~40ㄱ〉.
주017)
납월(臘月)이 : 납월(臘月)+이(주격 조사). 납월이. 음력 섣달이.
주018)
업서 가거 : 없[無]-+-어(연결 어미)#가[去]-+-거늘(연결 어미). 없어져 가거늘. 다 끝나 가거늘.
주019)
 귿 : [一]#귿[端]. 한 끄트머리. 한 귀퉁이. ¶사이  구의 딕킈  니르러 만히 간활 아젼게 미 배 되여 스스로 피디 몯야 어든 배 털억 귿티오(사람이 갓 구유 지키는 데 이르러 많이 간사하고 교활한 아전에게 미끼가 된 바 되어 스스로 살피지 못하여 얻은 바가 털 끝이고)〈소학 5:61ㄱ〉.
주020)
기블 : 깁[緋, 綺]+을(대격 조사). 비단을.
주021)
고 : [思]+-(동사 파생 접미사)-+-고(연결 어미). 생각하고.
주022)
보미 도라오거늘 : 봄[春]+이(주격 조사)#돌[回]-+-아(연결 어미)+오[來]-+-거늘(연결 어미). 봄이 돌아오거늘.
주023)
 금(金)을 : [一]#금(金)+을(대격 조사). 한 금을. 일금(一金)을. ‘한 금’은 ‘일일금(一鎰金)’으로 스무 냥 혹은 스물 넉 냥을 가리켰다.
주024)
기들우노라 : 기들우[待]-+-(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기다리노라.
주025)
니건 : 니[去]-+-거(대상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지난. 지나간.
주026)
 : [年]+ㅅ(관형격 조사). 해의.
주027)
매화(梅花)와 버듨 : 매화(梅花)+와(접속 조사)#버들[柳]+ㅅ(관형격 조사). 매화와 버들의. 매화나무와 버드나무의.
주028)
디 : [意]+이(주격 조사). 뜻이.
주029)
도로혀 : 도리어.
주030)
 : [邊]+(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가에. 가장자리에. 가장자리는 떨어질지도 모르므로 위태위태한 위치이다.
주031)
왓 : 오[來]-+-아(연결 어미)#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와 있는.
주032)
 : [心]+(대격 조사). 마음을.
주033)
 왓  : 가에 와 있는 마음을. 그렇지 않아도 위태위태한 마음을.
주034)
이어고져 : 이어[攪(교: 흔들다)]-+-고져(연결 어미). 흔들려고. 휘저으려고. 뒤흔들려고.
주035)
다 : [爲]-+-(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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