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12
-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32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32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32]
네：
네가. 「:네」 임자말.
리：
빨리.
불승：
중생올 싣고 불과(佛果)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
반기：
반드시.
믿비：
미쁘게.
니르노니：
이르니.
닷가：
닦아. 「-」.
정진：
6도의 1. 수행을 게을리 아니하고 항상 용맹하게 나아가는 것.
월인석보 12:42ㄱ
로 衆生 달애야 주009) 달애야：
달래어. 「달애-」[誘].
나고：
나아오게 하고.
일라：
일컬어. 「일-」[稱].
인 ：
매인 곳이.
브터：
붙어. 의지하여.
누：
번뇌의 다른 이름.
업슨：
없는.
각：
깨달은 지혜.
선：
진정한 이치를 사유하고 생각을 고요히 하여 산란치 않게 하는 것.
정：
마음을 한 곳에 머물게 하여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
삼매：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나는 것.
월인석보 12:42ㄴ
로 주020) -로：
-들로.
제：
스스로가. 자기가. 「:제」 상성, 「저」의 임자말.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32]
네가 3계에서 빨리 나〈오〉면 3승인 성문승·벽지불승·불승을 반드시 얻으리니, 내가 이제 너를 위하여 이 일을 미쁘게 이르니, 끝내 허〈망〉치 아니하리라. 너희들이 오직 부지런히 닦아 정진하라 하여 여래가 이 방편으로 중생을 달래어 나아 오게 하고 또 이르되,
“너희〈들은〉 알라. 이 3승의 「법」은 다 성인이 일컬어 찬탄하시는 것이라서 자재하여 매인 곳이 없으며, 〈다른 것에〉 의지하여 구함이 없으니, 이 3승을 타면 번뇌가 없는 〈5〉근과 힘과 「각」과 〈8정〉도와 「선」과 「정」과 해탈과 삼매들로 스스로가 즐겨 그지없는 편안함과 쾌락함을 얻으리라.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