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17]
그때에 아들들이 아비가 이르는 진귀한 노리개〈란〉 것이 자기의 〈소〉원에 맞은 것〈임〉을 듣고 마음을 날카롭게 먹고 서로 밀치고 다투어 불타는 집에서 나〈온〉 것이다.【「근」이 날카로우며 둔한 것을 따라 3승을 가리어, 여의어 나〈오〉기를 구한 것을 견주(비유하)신 것이다.】
이 때 장자가 아들들이 편안히 나〈와〉 네거리의 길 가운데 땅에 앉아 다시 가리〈운〉 것 없는 것을 보고〈는〉 마음이 편안하여 기뻐하더라.【아들들이 수고 벗음을 잠깐 기뻐한 것이다. 네거리에 한데 앉은 것은 4제를 의지해서 편공에 나아가고, ≪편공은 기울게 빈 것이다.≫ 더 나아가기〈를〉 모르는 것을 견주(비유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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