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41]
舍利弗아
뎌 長者ㅣ
처믜 주001) 세 술위로 아
달애야 주002) 주003) 낸 後에
다 주004) 큰 술위 주어
보옛 거스로
莊嚴 주005) 장엄: 좋고 아름다운 것으로 국토를 꾸미고, 훌륭한 공덕을 쌓아 몸을 장식하고, 향·꽃 등을 부처님께 올려 장식하는 것.
월인석보 12:49ㄴ
야
便安호미 第一이니
그러나 뎌 長者ㅣ 虛妄
허므리 주006) 업스니
如來 이 야 虛妄이 업스니
처믜 三乘을
닐어 주007) 衆生 引導 後에 다 大乘로 度脫니
엇뎨어뇨 란 주008) 엇뎨어뇨 란: 어째서 그런가 할진대. 왜냐하면.
如來 그지업슨 智
월인석보 12:50ㄱ
慧와 力과 無所畏와 諸法藏 두어
能히 一切 衆生
게 주009) 大乘法 주건마
오직 다 能히 受티 몯니라
【다 能히 受티 몯호 주010) 機 디 주011) 몯혼 주012) 젼라 주013) 】 舍利弗아 이 因緣로 알라
諸佛이 方便力으로 佛乘에
월인석보 12:50ㄴ
야 주014) 세흘 주015) 니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41]
사리불아, 저 장자가 처음에 세 수레로 아들들을 달래서 끌어 낸 후에 다음에는 큰 수레를 주어 보배의(보배로운) 것으로 장엄하여 편안함이 제일이니, 그러나 저 장자가 허망한 허물이 없으니, 여래〈도〉 또 이와 같아 허망함이 없으니, 처음에 3승을 일러서 중생을 인도한 후에 다음에는 대승으로 도탈하〈게 하〉니, 어째서냐 하면, 여래가 그지없는 지혜와 힘과 두려움 없음과 여러 법장을 두어 능히 일체 중생에게 대승의 「법」을 주건마는 오직 다 능히 받지 못하는 것이다.【다 능히 받지 못함은 〈중생들의〉 「기」가 가지런하지 못한 까닭이다.】
사리불아, 이〈런〉 인연으로 알아라. 모든 부처님이 방편의 힘으로 한 불승에서 가리어 셋을(3승을) 이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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