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29]
【3계 불타는 집의 수고〈하는〉 모양을 갖추 들어 이르시고, 3세 6도의 인과를 갖추어 이르시니,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과 근심하고 슬퍼하고 고통하며 괴로워함은 「과」이니, 「업」이 앞의 「인」에 붙고, 5욕과 재물과 이익 뒤쫓아 구하는 고통들은 「인」이니, 「업」이 뒤의 「과」에 붙으니, 축생·아귀·천상·인간은 위의 인과를 말미암아 6도의 「업」이 되니, 다른 〈종〉류가 되어 꺼짐이 머물지 아니 하는 것이 실로 놀라 두려워함직 하거늘, 저〈것〉은 기뻐하고 슬프게 여기지 아니하며, 만나도 시름하지 아니하니, 어리석어서 어두움에 가리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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