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25]
월인석보 12:34ㄴ
世尊하
다가 이 長者ㅣ
져근 주001) 술위 주디 아니호매
니르러도 주002) 오히려 虛妄티 아니리니
엇뎨어뇨 란
이 長者ㅣ
몬져 주003) 너교
내 方便으로 아리
나게 주004) 호려 니
이 因緣으로 虛妄이
업스니다 주005) 며 長者ㅣ 쳔
월인석보 12:35ㄱ
그지업슨 아라
아
饒益 주006) 게 호려 가지로 큰 술위
주니다 주007) 주니다: 준 것입니다. 「-니-」는 확정법(기정법).
부톄 舍利弗려 니샤
됴타 됴타 네 말
다니라 주008) 舍利弗아
如來 이 야 一切 世間ㅅ 아비 외야
【四生 주009) 아티 주010) 보시며 三界 티 가지로 어엿비 너기시니라 주011)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25]
세존이시여, 만일 이 장자가 가장 작은 한 수레를 주지 아니함에 이르러도 오히려 허망하지 아니할 것이니, 어째서냐 하면, 이 장자가 먼저 여기되,
‘내가 방편으로 아들이 나〈오〉게 하려 하니, 이 인연〈만〉 으로도 허망〈함〉이 없습니다. 하물며 장자가 재물이 그지없는 것을 알아 아들들을 요익하게 하려고 한가지로 큰 수레를 준 것입니다(것은 더 이를 것이 없습니다.)’
부처님이 사리불더러 이르시되,
“좋다, 좋다, 네 말과 같으니라. 사리불아, 여래〈도〉 또 이와 같아서, 일체 세간의 아비가 되어,【4생을 〈모두〉 한 아들과 같이 보시며, 3계를 같이 한가지로 가엾게 여기시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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