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38]
다가 주001) 衆生이
佛世尊 조차 法 듣고 信受야
브
월인석보 12:46ㄱ
즈러니 精進야
一切智와 佛智와
自然智 주002) 자연지: 공용(功用)을 빌리지 않고 자연히 생긴 부처님의 일체종지.
와
無師智 주003) 와
如來ㅅ 知見과 力과 無所畏 求야
無量 衆生
어엿비 주004) 너겨 주005) 安樂
게 주006) 며
天人 利益게 야
一切 度脫닌 이
월인석보 12:46ㄴ
일후미 大乘菩薩이니
이 乘을 求 일후미 摩訶薩이니
뎌 아 牛車 求야 火宅애
나미 니라 주007) 【이 三乘을 兼야 한 智 모돈 주008) 大根이라 一切智 주009) 일체지: 일체 제법의 총상(總相)을 개괄적으로 아는 지혜.
菩薩智오 주010) 佛智 一切 種智 주011) 일체종지: 일체 만법의 별상(別相)을 낱낱이 정밀하게 아는 지혜. 부처님의 지혜.
오 自然智 證야 가죠 주012) 여흰 주013) 사미오 주014) 無師智 브터 주015) 아디 주016) 아니 사미니 能히 한 주017) 智월인석보 12:47ㄱ
와 如來ㅅ 知見 넙고 주018) 큰 德用을 求야 어엿비 너겨 便安케 며 利益며 度脫 주019) 도탈: 생사의 바다를 건너서 미계(迷界)를 벗어나 오계(悟界)에 들어가는 것.
호미 大菩薩이샨 주020) 고디니 주021) 그 機 爲頭 주022) 牛車에 가비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38]
만일, 중생이 불세존을 따라 「법」을 듣고 신수하여 부지런히 정진하여 일체지와 부처님 지혜와 자연의 지혜와 스승 없는 지혜와 여래의 지견과 힘과 무소외를 구하여 한량 없는 중생을 가없게 여겨 안락하게 하며, 천인을 이익되게 하여, 일체를 도탈하는 사람은 이 이름이 대승의 보살이니, 이는 「승」을 구하므로 마하살이니, 저 아들들이 소의 수레〈를〉 구하여 불타는 집에서 나옴과 같은 것이다.
【이는 3승을 겸하여 많은 「지」를 모은 대근이다. 일체지는 보살의 지〈혜〉이고, 부처님 지〈혜〉는 일체종지이고, 자연의 지〈혜〉는 〈인〉증하여 가짐을 여읜 사람이고, 스승 없는 지혜는 남을 의지하여 알지(깨닫지) 아니하는 사람이니, 능히 많은 지〈혜〉와 여래의 지견이 넓고 큰 덕용을 구하여 가엾게 여겨 편안하게 하며 이익되게 하며, 도탈하는 것이 큰 보살이신 것이니, 그 「기」가 가장 으뜸가므로 소의 수레에 비유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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