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10]
블 븓 門애 便安히 나 주001) 부톄 주002) 生死ㅅ 受苦ㅣ 기리 다아 주003) 시름 업스샤 가비시고 아히 즐겨 아디 몯며 두리디 주004) 아니호 世間樂애 기피 著 주005) 착: 마음이 바깥 경계의 사물에 끌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것.
야 慧心 주006) 혜심: 마음과 몸이 분명해서 사리(事理)에 잘 달관하는 것.
이 업서 갓 利 보고 眞 니조 주007) 가비시니라 주008)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화택삼거유 설법 10]
【불 붙는 문에서 편안히 나온 것은 부처님이 생사의 수고가 길이 다하여 시름 없으신 것을 비유하시고, 아들들이 〈놀이를〉 즐겨 〈불 붙음을〉 알지 못하며 두려워하지 아니한 것은 세간의 즐거움에 깊이 「착」해서 혜심이 없어 한갓 이로운 것을 보고 진〈실〉을 잊은 것을 견주(비유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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