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불이 미래세에 화광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받음 4
[사리불이 미래세에 화광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받음 4]
【劫과 나라콰 주001) 莊嚴은 다 因行 주002) 依報 주003) 의보: 우리들의 심신에 따라 존재한 국토·가옥·의복·식물 등.
ㅣ라 ≪依 브틀씨니 브터 냇 依報ㅣ오 외야 냇 모 正報 주004) 정보: 의보의 대(對). 과거에 지은 업인(業因)에 갚아지는 과보. 부처님이나 중생들의 몸.
ㅣ라 ≫ 월인석보 12:10ㄱ
舍利弗이 因行애 大智로 미틀 주005) 사 주006) 나랏 일후미 주007) 여희다 주008) 고 因行애 菩薩 치시논 주009) 法을 發明 劫 일후미 大寶莊嚴이라 淸淨히 싁싀기 미면 더러 주010) 기 주011) 업고 安隱豊樂면 三災苦ㅣ 업고 天人이 盛면 三惡道 주012) ㅣ 업스리라 여듧 주013) 거릿 주014) 길 주015) 八正道 주016) 8정도: 8정도지. 불교의 실천 수행하는 중요한 종목을 8종으로 나눈 것. 정견·정사유·정어·정업·정명·정정진·정념·정정.
모도미오 주017) 모도미오: 모임이고. 「몯+오/우ㅁ+이+고」.
七寶行樹는 七覺支 주018) 7각지: 칠각분.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닦는 도행(道行)의 종류에 37종이 있는데 그 중 제6을 이름.
의 내요미니 주019) 諸佛ㅅ 依報ㅣ 다 그러시니 因行이 실니라 주020) 衆生의 依報 나랏 일후믄 堪월인석보 12:10ㄴ
忍이오 주021) ≪堪忍은 어루 주022) 다 혼 주023) 다 혼: 참는다〈고〉 하는. 「-」[忍].
마리니 娑婆世界 주024) 衆生이 三毒과 녀나 주025) 煩惱 잘 마 受 忍土ㅣ라 니라 주026) ≫ 劫 일후믄 五濁 주027) 5탁: 나쁜 세상에 대한 5종의 더러움. 겁탁·견탁·번뇌탁·중생탁·명탁.
이오 그 해 주028) 굳과 주029) 沙礫 주030) 이 히 외니 因行이 니라 도 주031) 求면 離垢淸淨 相이 다 곧 心地 주032) 심지: 마음이 일체 만법을 내는 것이 마치 땅에서 초목등을 내는 것과 같으므로 이렇게 말함.
며 安隱豊樂 이리 性德 주033) 성덕: 만유는 다 각각 저마다 본성에 선악(善惡)·미오(迷悟) 등 여러 성능을 갖추었다는 뜻.
아니니 주034) 업서 더러며 주035) 조호 주036) 올마 變호미 녜 사게 주037) 잇니 衆生이 堪忍苦 디 주038) 아월인석보 12:11ㄱ
니며 五濁業을 니르왇디 주039) 니르왇디: 일으키지. 「니르왇-(〈나르-).
아니며 邪諂 주040) 行 行티 아니면 眞實ㅅ 離垢平正 安隱豊樂 나라히리라 주041)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사리불이 미래세에 화광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받음 4]
【「겁」과 나라의 장엄은 다 인행의 의보이다≪「의」는 붙는(의지하는) 것이니, 붙어서 난 땅은 의보이고, 되어서 난 몸은 정보이다.≫
사리불이 인행에 대지를 밑(근본)을 삼으므로 나라의 이름이 ‘때를 여의다’ 하고 인행에 보살을 가르치시는 법을 발명하므로 「겁」〈의〉 이름이 대보장엄이다. 청정하게 엄숙하게 꾸미면 더러운 흙이 없고, 안은 등락하면 3재의 「고」가 없고, 천인이 성하면 3악도가 없을 것이다. 여덟 거리의 길은 8정도의 모임이고, 7보의 행수(가로수)
는 7각지가 낸 것이니, 모든 부처님의 의보가 다 그러하시니, 인행이 같으시기 때문인 것이다. 중생의 의보는, 나라의 이름은 감인이고, ≪「감인」은 가히 참는다는 말이니, 사바세계의 중생이 3독과 그 밖의 번뇌를 잘 참아 받으므로 인토라〈고〉 하는 것이다.≫ 「겁」 이름은 5탁이고, 그 땅에 구덩이와 자갈이 땅이 되니 또 인행이 같기 때문인 것이다. 돌이켜 구하면 이구, 청정한 「상」이 다 곧 심지이며, 안은 풍락한 일이 성덕 아닌 것이 없어 더러우며 깨끗함에 옮아 변하는 것이 늘 사람에게 있으니, 중생 이 감인의 「고」를 하지 아니하며, 5탁의 「업」을 일으키지 아니하며, 아첨을 행하지 아니하면, 진실한 이구·평정·안은·풍락한 나라이리라(나라가 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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