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구법과 도사의 불교 귀의 3]
摩騰이 大闕에 드러 進
월인석보 2:67ㄱ
上
대 주001) 明帝 깃그샤 城ㄱ 西門 밧긔
白馬寺ㅣ라
주002) 뎔 주003) 이르샤 주004) 두 쥬
살에 주005) 시고
【뎔 이르샤미 永平 열찻 丁卯ㅣ라 經을 주006) 게 주007) 시러 올 주008) 白馬寺ㅣ라 니 寺 뎌리라】 그 뎌레 行幸신대
【行 녈씨오 주009) 幸 아니 너균 주010) 깃븐 주011) 일 이실씨니 님금 가신 주012) 百姓을 수을 주013) 밥 머기시며 쳔도 주014) 주월인석보 2:67ㄴ
시며 벼슬도 실 주015) 님금 녀아가샤 주016) 行幸이라 니라 行幸샤미 永平 열찻 戊辰이라】 두 쥬 뎘 東녀긔
엇던 주017) 지비고 주018) 明帝 니샤
아래 주019)
두들기 주020) 절로
되오와니 주021) 바 奇異 光明이
이실 주022) 【奇異 常例디 주023) 아니씨라】 百姓이 일훔 지호 聖人
월인석보 2:68ㄱ
무더미라 주024) 더라
摩騰이 녜
阿育王이
【阿育은 시름 업다 논 디니 처 저긔 어마니미 便安히 나실 일후믈 阿育이라 지니라】 如來ㅅ 舍利 天下애
八萬 四千 고 갈니 이
震旦 國中에 열아홉 고디니 이 그
나히니다 주025)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서역구법과 도사의 불교 귀의 3]
마등이 대궐에 들어와 진상하였는데 명제가 아주 기뻐하여 성의 서문 밖에 백마사라는 절을 짓고 두 중을 살게 하고【절이 이루어진 것이 영평 십년 정묘이다. 경을 흰 말에 실어 왔으므로 백마사라고 하였으니 ‘사’는 절이다】 그 절에 행차하셨는데【‘행’은 간다는 것이요, ‘행’은생각지도 않은 기쁜 일인데, 임금이 가신 땅에는 백성에게 술과 밥을 먹이시며 재물도 주시며, 벼슬도 시키시므로 임금이 어느 곳으로 가심을 행행이라고 한다. 행행하신 것이 영평 십일년 무진이다】 두 중이 여쭙기를 “절의 동쪽에 있는 집이 무슨 집입니까?” 명제가 대답하시기를 “전에 한 둔덕이 절로 불거지니 밤에 기이한 광명이 있으므로【‘기이’는 예사롭지 아니한 것이다】 백성이 이름짓기를 성인의 무덤이라 하였다” 마등이 여쭙기를 “아육왕이【‘아육’은 근심 걱정이 없다는 뜻이니, 처음 태어날 때 어머님이 편안히 낳으셨으므로 이름을 아육왕이라고 지었다】 여래의 사리를 천하에 팔만 사천 곳에서 간직하니, 이 중국 가운데도 열아홉 곳이 있으니 여기가 그 하나입니다.”
Ⓒ 역자 | 장세경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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