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구법과 도사의 불교 귀의 7]
明帝 니샤 이
열다쐣 날 주001) 白馬寺애
모라 주002) 시니 道士히 세 壇
오 주003) 【壇 주004) 닷가 도도온 주005) 거시라】 스믈네 門
내오 주006) 道士 六百 아 사미 各各
靈寶眞文과
太上玉월인석보 2:73ㄱ
訣와
三元符等 五百 아홉 卷을 자바
【靈寶眞文과 太上玉訣와 三元符ㅣ 다 道士 經 일후미라】 西ㅅ녁 壇 우희
고 주007) 茅成子와
許成子와
老子等
三百 열다 卷으란
가온 주008) 壇 우희 고
【茅成子와 許成子와 월인석보 2:73ㄴ
老子왜 다 道士 그리라】 됴
차반 주009) 라
버려 주010) 百神 이바도란 주011) 東녁 壇 우희 고
【百神 온 神靈이라】 威儀
싁싀기 주012) 미고
부텻 舍利와 經과 佛像과란 긼 西ㅅ녀긔
노고 주013) 道士히 沈香
홰 주014) 받고 주015) 제 經
연 주016) 壇
월인석보 2:74ㄱ
돌며
울오 주017) 닐오 우리히
大極大道元始天尊와
【大極大道元始 道家애셔 니논 위두 天尊ㅅ 일후미라】 衆仙 百靈 엳노니 이제
되 주018) 中國
어즈리거늘 주019) 天子ㅣ 邪曲 마 올히 드르시니 正 敎
월인석보 2:74ㄴ
化ㅣ
길흘 주020) 일허 貴 風俗이
그처디릴 주021) 우리히 블로 效驗을 내여 모 여러 뵈야 眞實와 거즛 이
에 코져 주022) 노니 우리 道理의
닐며 주023) 믈어듀미 주024) 오나래
잇니다 주025) 고 브를 브티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서역구법과 도사의 불교 귀의 7]
명제가 말하기를 “이 달 열닷샛 날 백마사에 모여라”라고 하시니, 도사들이 세 개의 단을 만들고【‘단’은 땅을 닦아 돋운 것이다】 스물네 개의 문을 내고, 도사 육백 아흔 사람이 각각 영보진문과 태상옥결과 삼원부 등 오백 아홉 권을 잡아【영보진문과 태상옥결과 삼원부가 다 도사의 경 이름이다】 서쪽 단위에 얹고, 모성자와 허성자와 노자 등 삼백 열 다섯 권은 가운데 단위에 얹고【‘모성자’와 ‘허성자’와 ‘노자’와가 다 도사의 글이다】 좋은 음식 만들어 벌려 놓고 백신을 대접할 것은 동쪽 단위에 놓고【‘백신’은 온갖(또는 백명의) 신령이다】 위의를 가장 엄숙하게 꾸미고, 부처의 사리와 경과 불상은 길 서쪽에 놓고 도사들이 침향 횃불 받들고 저의 경을 얹은 단을 돌며 울면서 말하기를 “우리들이 대극대도원시천존께와【‘대극대도원시’는 도가에서 이르는 가장 으뜸되는 천존 이름이다】 중선 백령께 여쭙나니, 이제 오랑캐가 중국을 어지럽히므로 천자가 사곡한 말을 옳게 들으시니 바른 교화가 길을 잃어, 귀한 풍속이 끊어지겠으므로 우리들이 불로 효험을 내어 모든 마음을 열어 보이어 진실과 거짓 일을 가리게 하고자 하오니, 우리 도리가 일어나고 무너짐이 오늘날에 달렸습니다” 하고 불을 붙이니,
Ⓒ 역자 | 장세경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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