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2]
【菩薩이 너기샤 兜率天으로셔 胎生 아니야 卽時예 正覺 일우련마 미 疑心호 부텨는 本來 變化ㅣ디 주001) 사미 몯 이리라 야 法 듣 주002) 아니리라 샤 胎生시며 미 너교 주003) 夫人이 菩薩 다 주004) 어려 주005) 나시리라 릴 주006) 나못 가지 주007) 자바시 주008) 菩薩이 나시며 艱難 지븨 주009) 나샤 出家시면 미 너교 生計 艱難야 외시다 월인석보 2:37ㄱ
릴 님긔 나시니 이 菩薩ㅅ 方便 잘 샤미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탄생 2]
【보살이 생각하시기를 도솔천에서 태생을 아니하고 바로 나오면 즉시에 정각을 이룰 수 있었지만 남이(즉 사람들이) 의심하기를 부처는 본래 변화가 본성이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하여 법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태생하신 것이고, 또 남들이 부인이 틀림없이 보살을 어렵게 낳으실 것이라고(곧 산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므로 부인이 막 나무 가지를 잡으시자 보살이 나오셨으며,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출가하시면 남이 생계가 가난하여 중이 되시었다고 생각할 것이므로 임금께 태어나시니, 이것이 다 보살이 방편(중생을 건지기 위한 수단과 방법)
을 잘 하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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