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구법과 도사의 불교 귀의 4]
월인석보 2:68ㄴ
明帝 놀라샤
즉자히 주001) 그 두들게 가 절시니
두려 주002) 光明이
두듥 주003) 우희 現시고 그 光明中에 세 모미
뵈여시 주004) 明帝 깃그샤 주005) 그 우희 塔 셰시니라 舍利 나오신 여슷 마내
【永平 열네찻 辛未라】 道士히
서레 주006) 님금
월인석보 2:69ㄱ
뵈라 주007) 모다
왯다가 주008) 서르 주009) 닐오 天子ㅣ 우리 道理란
리시고 주010) 【天子 하 아리니 東土애셔 皇帝 天子ㅣ시다 니라】 먼 딋 주011) 胡敎 求시니
【胡 되니 주012) 中國이 西域 사 胡ㅣ라 니라】 오 朝集을 因야
엳져 주013) 고
【朝 아 님금 뵈씨오 集은 모월인석보 2:69ㄴ
씨니 주014) 朝集 님금 뵈려 모씨라】 表 지 엳니 그 表애 로
【臣下ㅣ 님긔 논 주015) 글와 주016) 表ㅣ라 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서역구법과 도사의 불교 귀의 4]
명제가 깜짝 놀라시어 곧 그 둔덕에 가서 절하시니 둥그런 광명이 둔덕 위에 나타나시고 그 광명 중에 세 몸이 보이시므로
명제가 기뻐하시어 그 위에 탑을 세우셨다. 사리가 나오신 여섯해만에
【영평 십사년 신미이다】 도사들이 설에 임금 뵈러 모여 왔다가 서로 말하기를 “천자가 우리의 도리를 버리고
【‘천자’는 하늘의 아들이니 중국에서 황제를 천자라고 한다】 먼 곳의 오랑캐 종교를 구하시니
【‘호’는 되(오랑캐)
이니, 중국이 서역 사람을 되라고 한다】 오늘 조회 때 기회를 타 여쭙자”라고 하고
【‘조’는 아침에 임금 뵙는 것이요, ‘집’은 모이는 것이니 ‘조집’은 임금을 뵈려고 모이는 것이다】 표를 지어 여쭈니, 그 표에서 말하기를
【신하가 임금께 여쭙는 글월을 ‘표’라고 한다】
Ⓒ 역자 | 장세경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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