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직전의 상서 1]
그저긔 주001) 天帝釋 주002) 과
化自在天 주003) 화자재천: 6욕천의 제5. 도솔천의 위에 있고, 타화자재천의 아래에 있음. 이 하늘에 나면 자기의 대경을 변화하여 오락의 경계로 삼게 됨.
괘 各各 天宮에 가
花香이며 며 차반 가져와 夫人 供養며
病 사미 잇거든 夫人이 머리
지시면 주004) 病이 다
됴터라 주005) 菩薩이 나
월인석보 2:31ㄱ
저긔 祥瑞 몬져 現니
東山
남 주006) 自然히
여르미 주007) 열며
무틔 주008) 술윗 바회 주009) 靑蓮花ㅣ 나며
이운 주010) 남 고지
프며 주011) 하 神靈이
七寶 주012) 칠보: 금, 은, 유리(청색옥), 파려(頗黎, 수정), 거거(車渠, 산호), 적주(赤珠), 마노(심록색의 옥).
술위
잇거 오며 주013) 해셔 주014) 보 절로 나며
됴 香내 두루 퍼디며
雪山앳 五百 獅子ㅣ 門
월인석보 2:31ㄴ
의 와
벌며 주015) 白象이
헤 주016) 와 벌며
【楚國 越國엣 象 다 프르고 오직 西天 나라해 주017) 주018) 象이 하니라 주019)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탄생 직전의 상서 1]
그때에 천제석과 화자재천과가 각각 천궁에 가서 꽃과 향, 풍류, 음식 등을 가져와 부인께 공양하며(대접하며), 병든 사람이 있으면 부인이 머리를 만지시면 병이 다 나았다.
보살이 나실 때에 또 상서가 먼저 나타나니, 동산 나무에 자연히 열매가 열며, 땅에는 수레바퀴만한 푸른 연꽃이 나며, 시든 나무에 꽃이 피고, 하늘의 신령이 칠보로 꾸민 수레를 이끌어 오며, 땅에서 보배가 저절로 나며, 좋은 향내가 두루 퍼지며, 설산에 있는 오백 사자가 문에 와서 벌려 서 있으며, 흰 코끼리가 뜰에 와서 벌려 서 있으며【초나라나 월나라에 있는 코끼리는 다 푸르고, 오직 인도 나라들에는 흰 코끼리가 많다】, 하늘에서 가는 향비가 오며, 궁중에 자연히 여러 가지 음식이 굶주린 사람을 구제하며【‘궁중’은 궁 안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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